SKT도 퇴직 프로그램 가동

아이어뉴스 승인 2024.09.27 08:3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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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촬영 안 철 수]

이세철 기자 = SK텔레콤에 따르면 노사가 직원 1인당 최대 3억원 위로금을 주는 퇴직 프로그램 '넥스트 커리어' 프로그램 시행에 합의했다.

희망자는 2년간 유급 휴직에 들어간 뒤 퇴직을 결정하면 1인당 최대 3억원의 위로금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기준 SK텔레콤의 직원 평균 연봉은 1억4천593만원으로 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많고 국내 기업 중 연봉 상위 10위권 내에 드는 고임금 구조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흑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통신 사업의 전반적인 정체와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 단행이 맞물리며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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