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0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윤 대통령, 오늘 국무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국무회의에서 추석을 앞두고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2. 오늘 대정부질문 2일차
여야는 10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과 뉴라이트 인사 선임 문제, 대북 전단과 확성기 문제 등을 두고 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3. 외교·국방 장관 대정부질문 불참
10일로 외교·통일·안보 부문 국회 대정부질문에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인공지능(AI)의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에 참석한다는 이유로 불참한다.
4. 10월 10일 여의도 요동치나
정치권에선 선거법 공소시효가 끝나는 10월 10일을 기점으로 20여명 이상의 현역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어 정치지형이 요동칠 수 있다.
5. 민주당, 특검법 추석 후 처리 가닥
김건희특검법과 채상병특겁법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민주당은, 추석 연휴를 앞둔 시점에 민생법안이 아니라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는 것에 대한 정치적 부담 때문에 추석 후에 처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 이재명, 위증교사 30일 결심공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이른바 위증교사 사건에 대한 검찰 구형이 오는 30일 이뤄짐에 따라, 1심 선고가 빠르면 10월 말 ~ 11월 초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7. 이재명·김종인 12일 만찬 회동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12일 저녁 모처에서 비공개 만찬을 갖고 의료 대란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8. 북한, 영변 핵시설 가동 중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가동하고 있으며, 새 핵 시설인 평양 인근 강선 단지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정부/공공/지자체
1. 쌀 보관에만 4500억 쓴다
정부가 쌀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 계속해서 쌀을 사들인 영향으로 비축하는 쌀이 연말께 140만 톤에 달하며, 연간 쌀 보관에만 4500억 원 정도를 사용한다.
3. 무기 단종부품 2070종
경제성 이유로 각종 무기 부품의 국산화를 소홀히 한 사이 전차, 전투함, 전투기 등 육·해·공군이 운용 중인 무기체계에 들어가는 단종 부품이 2070종에 달한다.
4. 전략사에 한미 연락관 상호 배치
다음 달 창설을 앞둔 대한민국 전략사령부가 양국 핵·재래식 무기 통합 운영을 높이기 위해 미국과 연락장교를 상호 파견하지만, 미국이 중요 표적 등에 대한 주요 정보는 공유해주지 않을 것로 전망된다
□ 경기종합
1. 삼성전자, 3분기 실적 기대 이하
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3분기 스마트폰, PC 판매 부진으로 예상보다 낮은 실적과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 삼성의 안방 공략에 나선 애플
애플이 아이폰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한국을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아이폰16’ 1차 출시국에 포함시켜 삼성전자의 안방공략에 나선다.
3. 마이너스 정제마진에 정유업계 비명
국제 석유제품 수요가 둔화된 가운데 국내 정유업계는 정제마진이 급속히 떨어지는 데다 원유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평가 손실 확대로 실적 개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4.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 매각
최근 석유화학 업황 악화와 배터리 캐즘(일시적 수요 감소)에 현금 창출력이 급격히 떨어진 LG화학이 에스테틱사업부 매각에 나서는 등 비핵심 자산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5. HMM, 내년 신규 해운 동맹 구성
국내 최대 해운사 HMM이 ONE, 양밍 등과 내년 2월부터 5년간 신규 해운 동맹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구성한다.
□ 금융/교통/부동산
1. 달러-원, 뉴욕증시 상승세로 상승
9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뉴욕증시 상승세 영향으로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3.40원 상승한 1,3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 한국은행, 비은행에도 자료 제출 요구
한국은행이 부실 위험 관리를 위해 은행뿐 아니라 비은행 금융기관에도 자산 건전성 등에 관한 자료 제출 요구권을 신설한다.
3. 금감원장, 은행장과 가계부채 관리 방안 논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제각각인 은행들의 가계대출 관리 방안에 직접 개입하기 위해, 10일 18개 국내 은행장 및 은행연합회장과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 사회/교육/의료/이슈
1. 8월 전기요금 가구당 평균 7520원 더 낸다
지난 8월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영향으로 가구당 평균 전기요금이 지난해 대비 7500원(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유모차보다 더 팔리는 개모차
세계 최저 출산율을 기록 중인 한국에서는 유모차보다 반려견을 태우는 속칭 개모차가 더 많이 팔리고 있다.
3. 경마장 찾는 2030세대
경마는 이용료도 싸고 경기가 단순하면서도 짧고 긴박하게 흘러가다보니 답답한 현실을 경마로 해소하려는 2030세대가 늘어나고 있다.
4. 배우 앞세운 아트테크 사기
유명 배우를 광고모델로 내세워 그림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연 7∼9%의 수수료와 그림을 돌려주면 원금을 돌려주겠다던 A갤러리가 1600억 원 규모의 폰지 사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국제
1. 뉴욕 증시, 저가 매수세에 상승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다우존스 1.20% 상승, S&P500지수 1.16% 상승, 나스닥 1.16% 상승 마감했다.
2. 국제 원유, 저가 매수세에 상승
9일(현지시간) 10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1.04달러(1.54%) 오른 배럴당 68.71달러에,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은 0.78달러(1.10%) 상승한 배럴당 71.84달러에 마감했다.
3. 미 대선, TV 토론이 판세 가른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격차가 오차범위여서 두 후보의 10일(현지시간) 첫 TV토론이 대선 판도를 가를 중대 변수이다.
4. 친강 전 외교부장, 출판사 직원으로 좌천
지난해 불륜설로 갑작스레 공식 석상에서 사라진 친강(58) 전 외교부장이 외교부의 출판물을 찍는 낮은 직위로 좌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5. 독일, 6개월 간 전국 육로 국경 통제
최근 이민자 문제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독일에서 오는 16일부터 6개월 동안 모든 육로 국경을 통제한다.
6. 러·우전에 나토 참전하나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의 80%를 장악한 러시아군이 우크라의 핵심 병참기지이자 물류 중심지인 포크로우스크를 함락하는 건 시간문제여서 나토의 대응이 주목된다.
7. 아르헨 외교관들, 오는 12일 파업 고민
아르헨티나 외교관들이 해외수당 소득세 과세에 불만을 표출하면서 오는 12일 파업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 학위 위조해 콜롬비아 검사장 오른 여성
콜롬비아에서 가짜 학위와 자격으로 검사장까지 올랐던 여성이 판사직에 도전했다 서류가 위조임이 밝혀져 징역 12년 9개월을 선고받았다.
9. 태풍에 베트남 71명 사망·실종
슈퍼태풍 야기가 강타한 베트남에서 다리가 무너지고 버스가 급류에 휘말리면서 사망·실종자가 최소 7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 궁금한 이야기
1. 연금개혁안, 실질가치 하락으로 보장 약화
정부가 발표한 연금 개혁안은 기존에 받던 명목 연금액이 깎이지는 않지만,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햇수가 길어질수록 연금액의 실질 가치 하락 폭이 누적돼 점점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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