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회계사 상위 10%가 시장의 80%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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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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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주요 전문직 직군의 소득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변호사·회계사 업종에서는 상위 10%가 시장의 80%가량 차지했다.
변호사의 지난해 과세표준은 총 8조7천227억원으로 이 중, 상위 10%(905건)가 총 6조7천437억원으로, 전체의 77.3%를 차지했다.
지난해 회계사 직종의 부가세 신고건수는 2천190건, 과세표준은 5조9천67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위 10%(219건)가 4조7천594건으로 전체의 79.8%를 차지했다.
건축사와 감정평가사도 상위 10%가 70% 안팎의 시장을 점유했다.
건축사 직종에서는 지난해 과세표준 10조8천36억원 가운데 상위 10%가 7조7천487억원으로 71.7%를 차지했다.
감정평가사의 경우, 상위 10% 과표가 총 7천991억원으로 전체(1조1천629억원)의 68.7% 비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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