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7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용산 퇴직한 44명 전원 재취업
최근 2년간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을 퇴직한 공직자 44명 전원이 국내 주요 금융권과 공공기업, 대기업 등으로 옮겨간 것으로 알려졌다.
2. 김건희·이재명 정쟁 국감
22대 국회가 802개 피감 기관을 상대로 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첫 국정감사에 돌입하지만 김건희 여사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이슈가 국감장의 정쟁 무대로 변질될 것으로 전망된다.
3. 민주당, 집권플랜본부 구성
이재명 대표의 대권 준비를 위해 민주당이 구성한 집권플랜본부가 이 대표의 정책을 구현할 인재를 찾고 여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10만명의 당원을 육성하는 활동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정부/공공/지자체
1. 정부가 대신 갚아준 서민 빚 1조 넘었다
서민들의 채무 상환능력이 떨어지면서 올해 들어 지난 8월 말 기준 정책서민금융 상품의 대위변제 금액은 1조551억원으로 집계됐다.
2. 5년간 못 걷은 나랏돈 33조7천억원
정부가 거둬야 하지만 시효 만료 등으로 못 걷은 나랏돈이 최근 5년간 33조7천억원이다.
3. 자위대 국내 일시체류 땐 국회 동의 필요없어
일본 자위대가 주한미군기지를 이용하기 위해 국내에 일시적으로 들어오는 경우엔 국회 동의가 필요하지 않다는게 국방부의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4. 검사 증원 개정안 국회 문턱 넘을까
지난 21대 국회서 정부안으로 발의됐다 폐기됐던 검사정원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에서 다시 발의됐지만 야당이 검찰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국회 문턱을 넘는 건 미지수이다.
□ 경기종합
1. 소주, 라면, 담배 매출 증가세 둔화
고물가 시대에 소비 양극화와 저렴하면서도 가성비가 높은 상품에 수요가 몰리면서 편의점 업계에서 불황기 대표 상품으로 여겨지던 소주, 라면, 담배 등의 매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2. 수도권 레미콘 운송비 회당 3100원 인상
수도권 레미콘 운송비가 올해 회당 3100원, 내년에는 3300원 인상으로 합의됨에 따라 현재 평균 6만9330원인 회당 운송비가 올해는 7만2430원, 내년에는 7만5730원이 된다.
3. SK에 뒤쳐진 삼성 반도체 실적
8일 발표되는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선두를 달리고 있어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의 실적이 SK하이닉스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4. 현대차 인도법인 22일 증시 입성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22일(현지 시간) 인도 증시에 상장한다.
5. 중동 확전에 정유업계 반사이익
중동 전쟁 확전 우려로 배럴당 100달러에 재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그동안 대규모 적자로 허리띠를 졸라매던 정유업계에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6. 1조원 문자시장
스미싱 범죄는 주로 대량 문자발송 서비스(기업 메시징 서비스)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기업 메시징 서비스 시장 규모는 1조 1000억원 안팎이다.
7. 변호사·회계사 상위 10%가 시장 80% 독식
변호사·회계사 업종에서 상위 10%가 시장의 80%가량 차지하고 건축사와 감정평가사도 상위 10%가 70% 안팎의 시장을 점유하는 등 주요 전문직 직군의 소득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 금융/교통/부동산
1. 이번 주 환율, 1350원대 등락
이번 주(7~11일) 달러-원 환율은 중동리스크와 달러화의 강세 흐름으로 1,35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2. 이번 주 채권시장, 약세 전망
이번 주(7~11일) 서울 채권시장은 서프라이즈를 나타낸 미국 고용지표를 감안해 다소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3. 외환보유액 3개월 연속 증가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증가로 9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99억7000만 달러로 전월 말보다 40억5000만 달러 늘었으며 3개월 연속 증가이다.
4. 이번에도 WGBI 편입 불발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여부가 9일(한국시간) 발표되지만 시장 접근성에 대한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해 이번에도 불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5. 장병 월급통장 잡아라
국방부가 2026년부터 향후 10년간 나라사랑카드를 운영할 3기 은행 사업자를 내년 초 모집할 예정으로 연간 20만 이상 고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은행들이 눈독 들이고 있다.
6. 농협 등 단위조합 연체율 최고 37%
농협과 수협 등 단위조합의 대출 잔액 규모가 400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빠르게 몸집이 불어나면서 대출 연체율이 최고 37.6%로 치솟아 재무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7. 은행, 개인·기업 통합점포 늘린다
은행들이 금융사고로 인한 내부 통제와 종합적인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자 리테일·기업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 점포를 확대하는 등 지점 효율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8. 아시아나, 수하물료 올린다
아시아나항공이 내년 1월 2일부터 국제선 초과 수하물 요금을 최대 4만원 인상한다.
9. 서울 집값 상승률, 윤석열 정부가 더 높다
윤석열 정부 2년간 서울의 주택(아파트+빌라 등) 평균 매매가는 2022년 상반기 6억6063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9억1826만원으로 올라 상승률은 39.0%로 문재인 정부 초기 2년간 상승률(17.9%)보다 높다.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사망자 10명 중 9명 화장
사망자 10명 중 9명을 화장할 정도로 화장 문화가 대중화되고 있지만 화장시설 부족 등으로 3일 차 화장률은 70%대이다.
2. 국민연금 장기체납자 올 7개월간 69만명
13개월 이상 국민연금을 체납한 가입자가 올해 들어 69만명으로 이들의 평균 체납액은 3900만원이다.
3. 교도소·구치소는 초만원
전국 교정시설의 수용률은 올 8월 기준 124.5%로 대법원에서는 지난 2022년 7월 교정시설 과밀수용에 대해 국가배상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나오기도 했다.
4. 올해 조종사 14명 운항전 음주 적발
올해 1월부터 9월 23일까지 총 83명의 항공 종사자들이 음주 단속에 적발돼 업무에서 배제됐으며 이중 14명은 조종사이다.
□ 국제
1. 중국, 유럽에 투자 하지 않겠다
중국 정부는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5.3%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 더 이상 유럽에 투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 사망설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 쿠드스군의 에스마일 가니 사령관의 행방이 불분명해 사망설까지 나오는 등 내부 조직원들 사이에선 공황 상태가 조성되고 있다.
3. 아르헨 대통령 유엔 연설문은 미국 드라마 대사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옛 미국 드라마 대사를 그대로 연설문으로 이용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