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외시멘트 수입 지원키로

아이어뉴스 승인 2024.10.02 08:3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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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 (사진=연합뉴스)

이세철 기자 = 정부가 지난 3년간 30% 급등한 건설 공사비 상승률을 2026년까지 연 2% 내외로 관리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공사비 상승률을 장기(2000∼2020년) 평균인 연 4% 수준으로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건설업계가 공사비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인건비와 함께 시멘트 값 상승을 꼽는 만큼 정부는 민간이 해외 시멘트를 수입할 때 애로 사항을 해소해주기로 했다.

또 주요 자재·건설기계 분야의 불공정행위를 6개월간 특별 점검하고, 주요 자재별로 수급 안정화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했다.

정부는 2일 경제관계장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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