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민주당, 운명의 11월

아이어뉴스 승인 2024.10.02 08:23 의견 0

이세철


2024년 10월 2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윤 대통령, 한동훈 빼고 지도부와 만찬

김건희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재표결 이탈표 단속과 대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동훈 대표를 제외한 추경호 원내대표와 여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 등과 2일 만찬을 한다.

2. 대통령 부인 행위 관련 규정 없다는 선관위

김건희 여사의 여당 공천 개입 의혹이 커지고 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통령 부인의 행위에 대해선 공직선거법에 별도의 규정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3. 한동훈 공격 사주한 대통령실 행정관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국민의힘 대표를 선출하는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튜버에게 한동훈 대표의 낙마를 위해 공작을 지시했다는 취지의 녹취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4. 국회 100일간 3486건 의원발의

발의건수에만 집착하는 국회로 인해 22대 국회 개원 후 100일 동안 의원입법 발의는 3486건으로 총장 인기투표, 성묘 조화 금지 등 황당한 법안이 다수이다.

5. 법사위 국감, 김 여사 리스크 부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시작으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공천개입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부각하는 데 사활을 건다.

6. 민주당, 운명의 11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분수령이 될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위증 교사 사건 1심 선고 날짜가 각각 11월에 잡히자 민주당은 1심 유죄 가능성에 대비해 정치적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 한국, 나토 국방장관회의 첫 참석

한국을 포함한 호주, 일본, 뉴질랜드 4개국(IP4)이 이달 17∼18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방장관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한다.

□ 정부/공공/지자체

1. 정부, 전기요금 인상 다시 검토

4분기 전기요금 인상을 일단 동결시킨 정부가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 공무원 6.7%는 육아휴직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육아휴직자가 늘면서 부처들이 인력 운용에 애를 먹고 있으며 지난해 출산휴가·육아휴직자는 전체 현원(76만 8067명)의 6.2%이다.

3. 해킹지적에도 통일부 중국산 CCTV 그대로

대북 관련 정보를 다루는 통일부가 국정원의 시정조치 요구에도 아직까지 해킹에 취약한 CCTV 등 중국산 IT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4. 군 사고 사망자 5년간 433명

2020년부터 지난 6월까지 군 사고 사망자 수는 433명으로 이 기간 육군에서 285명이 사망했다.

5. 공수처, 작년 기소 0건

공수처가 지난해 2401건의 사건을 접수받고도 단 한 건도 기소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6. 관가 휩쓰는 KDI 인맥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 연구진들이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한국교육개발원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 등 요직에 발탁되면서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7. 작년 허위 재산신고 LH직원 234명

지난해 공직자 재산등록 규정을 위반했다가 적발된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 직원이 281명으로 이 중 234명이 LH 소속이다.

□ 경기종합

1. 상장사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

반도체, 2차전지 등 주요 업종 대표주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에 상장사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줄어들고 있어 당분간 국내 증시가 반등세로 돌아서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 Z세대 명품 대신 대체품

경기침체 영향으로 중국은 물론 미국에서 최근 Z세대 사이에서 가격이 비싼 프리미엄 브랜드 대신 저렴한 대체품을 찾는 듀프(duplication)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3. 삼성전자 목표가 50% 하향한 맥쿼리

외국계 증권사 맥쿼리가 메모리 업황 부진을 이유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5000원에서 6만 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SNS에 삼성전자 위기설

삼성전자 최고경영진의 소극적 행보와 기술 경쟁력 약화로 SNS에서 삼성전자를 둘러싼 위기론이 잦아지고 있다.

5. 네이버, 노조 리스크

과반노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네이버 계열사 곳곳에서 최근 노사 간 교섭이 결렬되는 등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 네이버에서 노조가 경영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 금융/교통/부동산

1. 개인용 국채, 기관에 판매

기획재정부는 개인 투자용 국채가 긴 만기와 금리 하락에 발목 잡혀 판매 부진을 겪자 남은 국채를 개인이 아닌 기관투자가들에게 넘기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2. 금감원, 저축은행 대주주 호출

금감원은 연체율·고정이하여신 비율 상승으로 경영실태평가 대상이 된 저축은행의 대주주를 호출해 자본 확충, 부실채권 매각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3. 부동산신탁 적자 눈덩이

물류센터와 지식산업센터 같은 수익형 부동산 시장 한파 영향으로 국내 부동산 신탁사 14곳의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이 총 2526억원이다.

4. 혹한 전망에 천연가스 ETN 급등

폭염이 끝나고 올겨울 혹한이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에 천연가스 상장지수증권(ETN)이 급등하고 있으며 라니냐에 따른 이상기후로 농산물 상장지수펀드(ETF)도 수익률이 고공 행진하고 있다.

5. 해외 코인거래소 먹잇감 된 한국

세계 10위권인 해외 가상자산거래소 엘뱅크의 한국 담당 직원 A씨가국내에서 20여건의 상장에 관여하면서 뒷돈(상장피)을 받는 등 한국을 타깃으로 한 해외 가상자산거래소발(發)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지자체 너도나도 페이백 도입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관광지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이용료의 일부 또는 전액을 돌려주는 페이백(보상환급) 서비스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2. 서울대 의대, 학생들 휴학계 승인

의대생 동맹 휴학은 절대 승인이 불가능하다는 정부 방침과 달리 서울대 의과대학이 학생들이 낸 휴학계를 승인했다.

3. 전국 208개 폭력조직 활동

올해 경찰 관리대상으로 이름을 올린 조직폭력배는 5662명 조직 수는 총 208개로 조직폭력배가 가장 많은 경기도로 30개 조직 813명이 활동하고 있다.

□ 국제

1. 뉴욕 증시, 중동리스크에 하락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 우려에 다우존스0.41% 하락, S&P500지수 0.93% 하락, 나스닥 1.53% 급락 마감했다.

2. 국제 원유, 중동리스크레 급등

2일(현지시간) 1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 우려에 1.66달러(2.44%) 급등한 배럴당 69.83달러에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1.86달러(2.59%) 뛴 배럴당 73.56달러에 마감했다.

3. 군인이 부족한 미국

육·해·공군 모두 미달이 발생한 미군이 신병 모집 방식과 절차를 인공지능(AI)으로 개선하고 있다.

4. 이란 참전에 자국민 대피시키는 서방

이란이 1일 저녁(현지시각) 이스라엘을 겨냥해 탄도미사일 180여발을 발사했지만 대부분 요격돼 큰 피해는 발생되지 않았으며 미국, 유럽 등 각국은 확전을 우려해 중동에서 자국민 대피에 나섰다.

5. 유럽연합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이 9월에 1.8%로 떨어져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시기가 12월에서 10월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 궁금한 이야기

1. 단감 보관법

단감 꼭지에 젖은 키친타월을 덮은 뒤 거꾸로 뒤집어 보관하면 꼭지로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 오래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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