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겨냥 사이버공격 일평균 33건

아이어뉴스 승인 2024.10.02 08:32 의견 0

野황희 "軍 겨냥 사이버공격 일평균 33건…최종경유지 미국 최다"

X
황희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세철 기자 = 최근 약 5년간 우리 군의 기밀과 정보를 노린 사이버 공격 시도가 5만6천34회 발생했다고 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밝혔다.

월평균 약 1천여건, 하루 평균 약 33건꼴이다.

특히 해킹 메일을 통한 사이버 공격 시도는 지난해 16건에서 올해 67건으로 급증했다.

해킹 공격의 최종 경유지를 기준으로 보면 미국이 전체의 1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9.3%), 인도(6.1%), 인도네시아(4.8%), 독일(4.4%) 순으로 많았다.

해커들은 공격 주체를 숨기기 위해 IP 변조, 제3국 경유 등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최종경유지와 공격 발원지가 다른 경우가 적지 않다.

저작권자 ⓒ 아이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