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6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내수를 뒷받침할 정책이 없다

아이어뉴스 승인 2024.07.26 07:37 의견 0

이세철


2024년 7월 26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청원 청문회가 26일 오전 10시 열리며, 민주당 등 야당은 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해 ‘김건희 특검법' 여론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2. 민주당, 최고세율 인하 반대

민주당이 정부의 상속세 최고세율 하향(50%→40%), 최대주주 할증(20%) 폐지에 대해 부자 감세라며 반대하고 있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3.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대 사퇴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이 오늘 사퇴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후임으로는 조성은 사무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4. 삼세판 된 채상병 특검법

국회로 되돌아온 채상병 특검법이 또 부결되자, 민주당은 제3자 추천 특검법이나 상설 특검법 등 새로운 카드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5. 전세사기법 정부안 수용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방식을 두고 그간 보증금 채권 매입 방식을 고집하던 민주당이 정부·여당의 경매차익 지급안을 중심으로 협상에 들어갔다.

6. 이진숙, 청문회 사흘로 연장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 후보자의 말바꾸기와 자료제출 거부로 26일까지 하루 더 연장됨에 따라 3일 청문회가 됐다.

7. 김혜경 내달 13일 1심 선고

경기도 법인카드로 전현직 의원 배우자들에게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에게 벌금 300만원이 구형됐으며 1심 선고는 8월 13일 열린다.

8. 라오스서 한미일 vs 북중러 외교전

북한이 유일하게 참여하는 다자 협의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26일부터 양일간 라오스에서 열림에 따라 한미일과 북중러의 치열한 외교전이 예상된다.

□ 정부/공공/지자체

1. 세수 5년간 18조 감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수 결손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상속세율 인하를 비롯해 올해 세법 개정으로 앞으로 5년간 18조 원 넘게 세수가 줄어든다.

2. 검찰, 자녀 특혜 채용 관련 선관위 수사

검찰이 선거관리위원회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전,현직 직원 28명에 대해 수사 중이다.

3. 논란에도 한 몸인 조 경무관과 최 경위

대통령실 경호처 출신의 송 모 씨에게 조병노 수원남부경찰서장에 대한 승진 로비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의 최 모 경위는 현재도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조 경무관의 부속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4. 금감원, 2년 전부터 티몬·위메프 문제 파악

금융감독원이 2년 전부터 티몬·위메프의 자본금 및 건전성 비율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파악했지만 법상 조치 권한이 없었다는 이유로 점검이나 감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종합

1. 내수를 뒷받침할 정책이 없다

2분기 경제성장률이 0.2%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정부 지출은 이미 상반기에 예산을 60% 이상 당겨 썻고 재정 적자와 세수 결손도 걸림돌이어서 내수를 뒷받침할 정책 수단이 없다.

2. 휘청되는 건설업계

부동산 경기 침체에 고금리, 인건비·자재비 상승이 겹치면서 올해 1~6월 누폐업한 종합건설사는 240곳, 전문건설사는 1088곳이다.

3. 티몬, 기업회생 고려하나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금액과 큐텐, 위시플러스, 인터파크커머스 등 계열사의 금액을 모두 합하면 피해 규모만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 한샘, 티메프 미수금 64억

한샘이 티몬·위메프 정산금 미지급 사태로 받지 못한 금액이 64억원에 달한다.

5. 카카오 비상경영 착수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 구속으로 카카오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정신아 카카오 대표를 주축으로 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6. 게임 산업에 큰손으로 부상한 중국

막대한 인구를 앞세워 전 세계 게임 산업에서 큰손으로 부상한 중국으로 글로벌 게임사가 몰려가면서 중국 게임쇼인 차이나조이는 세계 양대 게임쇼로 부상했다.

□ 금융/교통/부동산

1. 달러-원, 미 지표 소화하며 하락

26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2분기 GOP 발표를 소화하며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0.80원 하락한 1,3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 가상자산 과세 2년간 유예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던 가상자산 과세 시점이 2년 후인 2027년으로 유예됐다.

3. 미국 장기채로 갈아탄 일학 개미들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 시점이 다가오면서 일학개미들이 금리 인하 수혜를 노리기 위해 단기채에 비해 가격이 크게 변하는 미국 장기채 비중을 늘리고 있다.

4. 다운사이징 밴 둘러싼 갈등

금융감독원이 가맹점수수료를 할인해주는 대신 다운사이징 밴으로 갈아타도록 유도한 스마트로·코밴·코세스 등 밴사 3곳에 대해 조사중으로, 밴업계에서는 이를 리베이트와 다름없는 사업방식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5. 상반기 전국 땅값 0.99% 상승

아파트 시장을 중심으로 주택 경기가 회복되면서 상반기 전국 땅값은 0.99%, 수도권은 1.26%, 서울은 1.3% 올랐다.

6. 서울 아파트값 18주 연속 상승세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0.30% 상승하며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6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사회/교육/의료/이슈

1. 다음주 날씨

다음 주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심의 비가 내리겠지만 폭염과 열대야가 전국적으로 이어진다.

2. 전국 기름값 동향

26일 오전 7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 ℓ당 1712.71원, 경유 1549.46원, LPG 982.12원으로 서울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779.15원이다.

3. 기초수급자 생계급여, 월 195만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74개 복지정책 대상자 선별 도구인 기준 중위소득이 내년 4인 가구기준 월 609만7773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내년 4인가구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가 195만1287원으로 11만8000원가량 인상된다.

4. 오징어 비수기에 오징어 축제

울릉도가 피서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징어축제를 어획 비수기인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5. 오늘 의사 국시 접수 마감

의사 국가시험(국시) 접수가 26일 마감되지만 응시율이 미미해 정부가 추가 국시를 검토하고 있다.

6. 임계점 넘은 마약 범죄

국제 마약 조직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통해 전국에 대량의 마약을 유통시키는 등 마약 범죄가 임계점을 넘었지만, 마약 범죄에 대한 위장·잠입 수사가 허용되지 않다보니 구매자나 운반책 등 하선만 덜미를 잡힌다.

7.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

상습 마약 투약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씨가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로 입건됐으며 현행법상 동성 성폭행은 유사강간죄가 적용된다.

8. 138억 현상금 걸린 북한 해커 림종혁

미국 국무부가 북한 국적 해커 림종’에 대해 현상금 138억원을 걸고 수배를 내렸다.

□ 국제

1. 뉴욕 증시, 혼조세 마감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다우지수 0.2% 상승한 반면, S&P500지수는 0.51% 하락, 나스닥 0.93% 하락 마감했다.

2. 뉴욕 원유, 미국 경제 호조로 상승

25일(현지시간) 9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미국 경제의 성장 호조로 0.69달러(0.89%) 오른 배럴당 78.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 미국 2분기 GDP 2.8% 상승

미국의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1분기 1.4%보다 훨씬 높은 2.8%로 나타남에 따라 미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 아이폰 2분기 출하량 6.7% 감소

애플이 지난 2분기 중국에서 아이폰 할인 판매에 나섰지만, 출하량은 작년보다 6.7% 감소했다.

5. 정리해고 나선 명품업체들

명품 시장 큰 손으로 불리던 중국 소비자들이 경기 침체 여파로 지갑을 닫으면서 케링그룹 등 세계 최대 명품 업체들의 실적이 일제히 급감하는 등 중국의 소비 불황으로 당분간 글로벌 명품 시장의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6. 중국, 태풍 개미 북상에 비상

대만을 강타한 제3호 태풍 개미가 중국 푸젠성과 저장성에 접근함에 따라 야외 관광지가 폐쇄되고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7. 헝가리, 중국에서 1조5천억원대 차입

EU회원국이면서도 친러시아·친중국 외교 행보를 보이는 헝가리가 중국 은행으로부터 1조원5천억원대을 차입한다.

8. 이탈리라 총리, 27일 취임후 첫 방중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27∼31일 중국을 공식 방문해 지난해 중국의 일대일로 탈퇴로 경색된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투자 유치에 나선다.

9. 필리핀 앞바다서 유조선 침몰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 해역에서 140만ℓ의 산업용 연료를 실은 필리핀 선적 유조선이 침몰해 선원 한 명이 숨지고, 대량의 기름이 유출됐다.

10. 미얀마 제2도시, 난민 북새통

쿠데타 군사정권과 반군 간 내전이 격화하면서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로 난민 15만명이 유입돼 집세와 식비가 치솟고 있다.

□ 궁금한 이야기

1. 오이 보관법

오이를 보관할 땐 신문이나 키친타월로 싸서 꼭지가 위로 가도록 세워 냉장고에 넣으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2. 폭염에 습도까지 높은 이유

현재 남쪽에서 올라온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원에서 발생해 한반도까지 내려온 대륙 고기압이 한반도를 덮고 있어 습도가 최고 80% 이상 올라가 높은 습도가 유지되고 있어 한밤중에도 푹푹 찌는 날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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