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하나로유통 작년 600억원 적자

아이어뉴스 승인 2024.10.18 08:43 의견 0

X
강호동 농협중앙회장[농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세철 기자 =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농협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의 양대 유통 조직인 농협유통과 농협하나로유통이 수익성 악화로 작년에 600억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유통은 지난 2021년만 해도 27억8천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지만 2022년에 적자 전환해 183억2천600만원의 순손실을 냈다. 작년 순손실 규모는 287억6천800만원으로 더 커졌다.

농협하나로유통 매출은 2019년 3조1천195억3천200만원에서 작년 1조2천915억3천300만원으로 59% 급감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18억2천400만원에서 309억5천900만원으로 17배로 커졌다.

두 유통 조직의 작년 순손실은 600억원에 육박한다.

재정난이 심화하면서 2019년부터 작년까지 하나로마트 매장 7곳이 폐점했다.

저작권자 ⓒ 아이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