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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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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철 기자 =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규 연체 증가 등으로 지난 8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3%로 전월 말(0.47%) 대비 0.06%포인트(p) 상승했다.
금감원은 "신규 연체가 3천억원 증가하고 상·매각 등 정리 규모가 1천억원 감소하면서 연체율이 올랐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보면 8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이 0.62%로 전월 말(0.53%) 대비 0.09%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0.26%로 전월 말(0.25%) 대비 0.01%p 상승했고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82%로 0.06%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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