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9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윤 대통령, 19일부터 체코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함께 19일부터 2박 4일 일정으로 체코 순방길에 올라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등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를 포함한 전방위적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2. 반성 없는 김 여사 행보에 힘들다는 국힘
주가조작 의혹, 명품가방 수수,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으로 야당의 김건희 특검법 상정을 앞둔 김건희 여사가 일정을 홍보하며 활동폭을 늘리고 있어 국민의힘에서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3. 19일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강행
민주당이 19일 본회의를 열어 김건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4. 누가 되든 한일관계 뒷걸음질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는 이시바·고이즈미·다카이치 3파전으로 독도 영유권과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주장하는 등 한일 관계에 관심이 없어 누가 되든 한일 신뢰 관계가 원점에서 다시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다.
5. 유엔 WGAD, 내년 방한
유엔 인권이사회 산하 자의적 구금 실무 그룹(WGAD)의 전문가 대표단이 내년 한국을 방문해 북한 임의 구금 관련 정보를 추가 수집한다는 계획이다.
□ 정부/공공/지자체
1. 작년 성 비위로 104명 강제 퇴직
작년 한 해 동안 성매매, 성폭력, 성희롱 등 성 비위를 저지른 중앙부처 국가직 공무원 104명이 파면·해임 등의 징계를 받고 강제 퇴직됐다.
2. 대통령·총리 경호차, 연두색 번호판 제외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경호 차량, 국회의장과 법무부 장관의 전용 차량은 경호 문제로 8000만원이 넘어도 연두색 번호판 부착 의무 대상에서 빠진다.
3. 국방과학연구소, 국방부 산하로 이관
국방부가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과학연구소(ADD)를 국방부 직속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4. 전현직 대통령 일가 수사 앞둔 심우정
야당이 검찰 권한을 더 줄이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신임 심우정 검찰총장이 디올백·도이치모터스 사건에 연루된 김건희 여사, 전 사위 취업 특혜 의혹의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전현직 대통령 일가 수사를 어떻게 처리할지 주목된다.
5. 지능범 증가에도 검거율 떨어지는 경찰
사기·횡령·배임 등 지능범죄가 2019년 38만 건에서 지난해 43만 건으로 증가했지만 수사 역량이 이를 따라 가지 못ㅙ 같은 기간 지능범죄 검거율은 70%에서 56.3%까지 떨어졌다.
6. 정부 동원령에 LH 부채 늪
정부가 추진하는 부동산 공급대책, 전세사기 대응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LH의 2028년 부채는 226조9000억원으로 올해보다 62조4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종합
1. 서울 외국인 고용사업장 급감
제조업 악화와 불법체류 외국인 증가로 서울에서 고용허가제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 수가 4년 만에 약 1000곳이나 줄었으며, 지난해 불법체류자는 약 42만 명이다.
2. 지난해 미국 투자 1위국은 한국
지난해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프로젝트 약정액은 총 215억 달러(약 28조6000억원)로 세계 1위이다.
3. 투명 맥주페트병 도입 무산
5년 전 주류 업계는 재활용이 어려운 갈색 맥주 페트병을 올해 말까지 투명 용기로 바꾸겠다고 약속 했지만 시한을 불과 3개월 앞두고 기술적인 이유로 이행이 불가하다고 정부에 통보했다.
4. 이중 가격제 도입하는 외식업체
맥도날드·버거킹·메가커피·KFC 등 배달 앱 판매 가격이 매장 판매 가격보다 비싼 이중 가격제를 적용하는 외식업체가 늘고 있다.
5. 한국 시장 넘보는 중국 바이오연료
중국의 40개 이상 바이오연료 생산 기업들이 유럽의 높은 관세로 수출이 급격히 줄어들자 바이오연료 정책이 마련되어 있는 한국 시장을 눈여겨 보고 있다.
6. 중국산 전기차 수입액 벌써 1조
상용차뿐만 아니라 중국산 전기 승용차의 국내 진출이 예고된 가운데 중국산 전기차 수입액이 올해 들어 1조원을 돌파해 한국 전기차 업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7. 현대차, 구글과 로보택시 위탁생산 타진
자동차 파운드리(위탁생산)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현대자동차가 구글 자회사 웨이모와 로보택시(무인택시) 위탁 생산을 논의하고 있다.
8. 쉐보레·르노, 내년 새 전기 SUV 투입
국내 생산·판매 규모에 한계가 있는 쉐보레와 르노가 내년 새로운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국내에 투입한다.
9. 하이닉스 목표주가 12만원으로 하향
모건스탠리는 D램과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공급과잉을 이유로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를 종전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낮췄다.
10. 경복궁면세점 나홀로 호황
국내 주요 면세점이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지만 귀국 후 면세 상품을 구매하는 내국인 탓에 입국장 면세점인 경복궁면세점만 나홀로 호을 누리고 있다.
11. 호주로 불똥 튄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의 최대주주 영풍이 MBK파트너스에 고려아연 지분을 넘기는 방식으로 공동 경영을 추진하자 고려아연의 제련업과 수소·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신성장 사업의 핵심 거점인 호주 정치권과 재계가 반발하고 있다.
12. 한화큐셀, 테슬라 로비스트 영입
미국 조지아주에 25억달러를 투자해 솔라 허브를 추진하고 있는 한화큐셀이 미국 태양광 제조기업들의 반발을 우려해 미국 정부·의회에 대한 로비 목적으로 전 테슬라 로비스트 맨델슨을 영입했다.
13. 백화점 턱밑까지 추격한 편의점
편의점이 올 상반기 오프라인 유통 1위 백화점을 매출 비중 격차 0.6% 포인트로 추격하는 등 편의점이 오프라인 매출 왕좌 자리를 놓고 백화점과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14. 아이돌 7년 계약 권고한 정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기획사와 예술인 간 최초 계약 기간을 7년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권고함에 따라 수년간의 연습생 기간을 빼면 정작 데뷔 후 계약 기간이 짧아져 관련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15. 미성년 주식부자 1위는 한미반도체 부회장 아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의 17세 아들이 2005억 규모의 한미반도체 주식을 보유하고 있고 솔브레인 정지완 회장의 11살 손녀가 321억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는 등 상장사 주식 50억원 이상을 보유한 미성년자는 19명이다.
□ 금융/교통/부동산
1. 미국 금리 0.5%p인하로 엔화 강세
미국의 기준금리 0.5%p인하로 달러화 가치가 하락되면서 엔화와 유로화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2. 한국,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 글로벌 통화정책 운용 무게추가 물가 안정에서 경기침체 대응으로 옮겨가고 있어 가계부채에 발목을 잡힌 한국도 10월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3. 은값, 올해들어 29% 상승
국제 금값 급등세로 은값이 올해 들어 29%가량 올라 12월물 은 선물 가격이 온스당 3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2011년 당시 50달러에 육박했던 전고점에는 못 미치는 상태이다.
4. 한국거래소, KRX 밸류업 지수 제공
한국거래소가 오는 30일 KRX 밸류업 지수 제공을 목표로 현재 각 증권사와 신규 지수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기준시점은 2014년 1월 2일, 기준지수는 1000으로 정했다.
5.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안 마련 중
한국ESG기준원이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가들의 의결권 행사를 강조하기 위해 기관투자가들의 수탁자 행동 지침인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
6. 업비트·빗썸 점유율 96%
지난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이후 점유율 굳히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업비트와 빗썸의 평균 점유율이 96%이다.
7. 서울 아파트값 3.3㎡당 4106만원
8월 말 기준 서울 지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4106만 원으로 서초구의 3.3㎡당 매매가가 7774만원으로 가장 높고 도봉구가 2179만 원으로 가장 낮다.
□ 사회/교육/의료/이슈
1. 20일 비 온 뒤 더위 꺽인다
20일부터 전국에 비가 내린 뒤 찬 공기가 들어와 주말부터 21~29도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 20일부터 독감 무료 접종
20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이 시작된다.
3. 나홀로 사장님 12개월째 감소
장기간 이어진 내수 부진 여파로 지난달 기준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30만60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6만4000명 줄었다.
4. 중국인 255만명 우리나라 건보이용
지난해 255만 명의 중국인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을 이용해 진료를 받았으며 지급된 급여액은 1조1809억원에 달한다.
5. 군대, 성비위 접수 1만건 돌파
군 내 성희롱·성폭력이 근절되지 않으면서 지난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군 성희롱·성폭력 상담 접수 건수는 1만 52건이다.
6. 내년 서울시 생활임금 시급 1만 1779원
서울시의 내년 생활임금은 시간당 1만 1779원으로 올해보다 343원 인상됐으며 월급으로 환산하면 246만 1811원이다.
7. 대구퀴어축제에 기독교계 맞불집회
오는 28일 대구퀴어문화축제를 앞두고 기독교계가 28일 반대 집회를 준비하고 있고 대구시와 경찰이 집회 제한을 검토하고 있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8. 뒷돈 받은 기아 장정석·김종국, 내달 4일 선고
후원업체로부터 수억원의 뒷돈을 받아 징역 4년을 구형받은 장정석 전 KIA 타이거즈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의 1심 선고가 다음 달 4일 열린다.
□ 국제
1. 뉴욕 증시, 경제불안 가능성에 하락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기준금리 0.5%p인하로 인한 경제불안 가능성에 다우존스0.25% 하락, S&P500지수 0.29% 하락, 나스닥 0.31% 하락 마감했다.
2. 국제 원유, 미국 금리 인하로 하락
19일(현지시간) 10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로 0.28달러(0.39%) 하락한 배럴당 70.91달러에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은 0.05달러(0.07%) 내린 배럴당 73.65달러에 마감했다.
3. 인텔, 파운드리 분사 결정
실적 악화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사업부(IFS)를 분사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투자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4. 짝퉁으로 몰리는 중국 소비
중국 경기침체로 로고나 브랜드가 없는 짝퉁과 중국 토종 브랜드 매출이 급증하면서 중국을 등에 업고 성장해 온 주요 명품 업체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5. 일본, 이달 금리인하 동결
일본은행은 이달 27일 차기 총리를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가 예정된 만큼 19~20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6. 인도네시아, 기준금리 0.25%인하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기준 금리로 활용되는 7일물 역환매채권(RRP) 금리를 6.25%에서 6.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7. 동남아 휩쓴 태풍으로 사망 500명 넘어
슈퍼태풍 야기는 소멸했으나 베트남, 미얀마, 필리핀 등 동남아에서홍수와 산사태로 사망자가 500명을 넘었다.
□ 궁금한 이야기
1. 고등어 비린내에 식초
고등어를 식초 탄 물에 잠깐 담갔다가 구우면 비린내가 덜 나고 먹을 때 살도 덜 부서진다.
2. 헤즈볼라 호출기 폭발 이유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무선호출기 수백 대가 동시에 폭발한 것은 이스라엘이 헤즈볼라가 수입한 타이완 기업의 무선호출기 배터리 옆에 푹발물을 설치하고 악성코드를 심었기 때문으로, 헤즈볼라는 도청이나 위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 대신 무선호출기 사용을 늘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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