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쌍특검법 29일 재표결

아이어뉴스 승인 2024.02.23 09:10 의견 0

민주당이 오는 29일 열리는 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을 재표결하겠다고 밝혔다.

쌍특검법이 본회의을 다시 통과하려면 재적 의원(22일 현재 297명)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모든 의원이 출석한다고 가정하면 최소 198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지난해 12월 표결을 전제로 단순 계산하면 국민의힘에서 18표가량의 찬성표가 나와야 통과가 가능한 셈이다.

현역의원 컷오프(공천배제)를 최소화하면서 탈당 등 이탈을 막아온 국민의힘은 공천 탈락자의 반란표를 의식해 컷오프 대상자 등 공천 일정을 29일 이후로 미룰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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