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8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검찰, 명태균 영장 청구
검찰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를 조사한 뒤, 증거가 확보된 사안부터 순차적으로 기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정부/공공/지자체
1. 제헌절·근로자의날, 공휴일 추진
정부가 부진한 국내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제헌절과 근로자의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 전국 모든 주거지 현장 조사
정부가 주택 정책 등 행정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옥탑과 반지하 등을 포함한 전국의 모든 거처를 현장 방문해 실질적인 가구 현황을 전수 조사한다.
3. 친러 해킹단체가 정부 디도스 공격
최근 한국 국방부, 합참, 법원 홈페이지 등에 대한 디도스 공격은 친러 해킹 그룹 노네임057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4. 트럼프 폭풍에 범정부회의체 가동
트럼프 당선으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최대 1.1%포인트 떨어질 수 있어 금융·외환시장, 통상, 산업 등 3대 분야별 범정부회의체를 가동한다.
5. 대법원, 법관 좌표찍기 대응안 마련
대법원이 정치·사회적으로 첨예한 판결을 두고 법관 개인을 공격하는 좌표찍기 현상이 반복되자 법원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한다.
6. 내년 검찰 특활비 전액 삭감
민주당이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검찰 특활비(80억 원)를 목적·금액·대상 등이 증빙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했다.
□ 경기종합
1. 조세회피처 된 공유오피스
최근 공유오피스가 유튜버 등의 조세회피처로 활용되자 국세청이 공유오피스 세원관리 TF를 설치하고 실제 사업 여부를 조사 중이다.
2. 내년 현대차·기아 영업이익 감소
트럼프 당선인이 공언한 10% 보편 관세가 현실화되면 현대차는 내년 영업이익이 최소 13% 감소하고 기아차는 최대 25% 감소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3. 트럼프 악몽에 떠는 철강업계
트럼프 집권 당시 25% 관세를 부과 받았던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기업은 트럼프가 추가 관세 조치를 예고한 중국 내 생산기지를 정리하면서 관세장벽과 쿼터 축소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4. 포스코, 인도서 성장 돌파구
포스코가 내수 수요 부진에 따른 성장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인도 1위 철강사 JSW그룹과 인도 오디샤에 연 5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5. 티빙, 계정공유 제한
티빙은 넷플릭스가 전 세계적으로 계정 공유를 제한하면서 가입자가 15~20% 증가했다며 넷플릭스처럼 계정 공유 제한를 검토하고 있다.
□ 금융/교통/부동산
1. 야간 달러-원, 달러 내림세에 하락
8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이 꺾이면서 전장 서울 외환시장 주간 거래 종가 대비 10.50원 내린 1,385.7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2. 중국의 한국 금융 길들이기
한국 주요 기업들의 탈(脫) 중국이 빨라지고 중국인 고액자산가들이 중국 현지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한국 은행을 찾기 시작하자 중국인민은행이 베이징에 위치한 신한은행에 종합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3. 외국인, 3개월째 셀 코리아
외국인투자자가 지난 10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4조388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3개월째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4. 초고위험 ETF 3조 몰린 서학개미
국내 투자자들이 초고위험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이 금지된 국내 증시를 떠나 해외로 눈을 돌리면서 올해 해외 증시에서 레버리지 ETF의 순매수 규모만 20억4484만달러(약 2조8543억원)에 달한다.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온화한 주말 날씨
주말인 내일은 평년보다 높은 온화한 가을 날씨를 회복한다.
2. 스팸, 수익 몰수·차단시스템 구축
스팸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자 정부가 문자가 발송되기 전 최종적으로 거치는 이통사에서 발신 번호를 확인하게 하고 악성 스팸을 중대범죄로 규정해 수익을 몰수, 추징한다.
3. 10종 넘는 약 복용 만성질환자 136만명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10개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136만명을 넘어섰으며 90%가 60대 이상이다.
4. 교도소 수용자 6만명 돌파
11월 기준 전국 54개 교정시설의 평균 수용률은 125.9%로 하루 평균 수용 인원이 6만명을 넘어섰으며 수용자 1인당 연간 3000만원이 넘는 관리비용이 투입된다.
5. 결혼 10쌍중 1쌍 다문화부부
지난해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의 비중은 10.6%로 혼인 유형 중 외국인 아내가 69.8%로 가장 많았고 국적별로는 베트남 아내가 가장 많다.
6. 딥페이크 신종 사기 등장
인공지능(AI) 기술로 자녀의 가짜 영상, 가짜 목소리를 만든 뒤 이를 이용해 부모를 협박한 뒤 금전을 요구하는 신종 사기가 국내외에서 퍼지고 있다.
7. 동덕여대, 남녀공학으로 전환
학령인구 감소로 동덕여대가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총학생회가 반발하고 있다.
11. 어선 침몰, 승선원 27명 중 14명 구조
8일 오전 4시 제주도 해상에서 어선 침몰 사고가 발생해 승선원 27명 중 현재까지 14명이 구조됐다.
□ 국제
1. 뉴욕 증시, 트럼프 랠리 상승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준금리 인하로 다우존스 0%로 보합한 반면 S&P500지수는 0.74% 상승, 나스닥 1.51% 급등 마감했다.
2. 국제 원유, 매수세로 하락
7일(현지시간) 12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매수세 유입으로 0.67달러(0.93%) 상승한 배럴당 72.36달러에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0.71달러(0.95%) 오른 배럴당 75.63달러에 마감했다.
3. 뉴욕 금가격, 금리인하에 상승
7일(현지시간)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금리인하와 달러 약세로 28.90달러(1.08%) 오른 온스당 2,705.20달러에 거래됐다.
4. 미국, 기준금리 0.25%P 인하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현행 4.75~5%에서 4.5~4.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5. 여의도 13배 태운 LA산불
미국 LA 일대에 시속 98㎞ 바람이 불면서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여의도 면적 13배를 태우면서 빠르게 번지고 있다.
6. 닛산, 생산능력 20% 줄인다
일본 닛산자동차가 실적 부진에 따라 세계 생산능력의 20%와 직원 9000명을 줄이기 위해 일부 공장을 폐쇄한다.
7. 인도, 중국 철강제품 관세 인상
인도 정부가 저가 중국 제품 수입을 제한하기 위해 중국산 철강 제품에 7.5%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이를 15%까지 올린다.
8. 영국, 기준금리 0.25%P 추가 인하
영국이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자 지난 8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연 5%에서 4.75%로 낮췄다.
9. 이스라엘, F-15IA 전투기 25대 구매
미국산 차세대 F-15 전투기 25대를 구매한 이스라엘은 2031년부터 매년 4∼6대씩 인도받는다.
10. 호주, 16세 미만 SNS 금지
호주정부는 SNS가 아이들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며 16세 미만 아동의 SNS 사용 금지법을 이달 말 의회에 상정해 12개월 후 시행한다.
11. 아르헨티나, 트럼프·머스크와 회동
다음 주 미국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행사에 참석하는 아르헨티나르 밀레이 대통령이 트럼프 개인 별장에서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를 만난다.
□ 궁금한 이야기
1. 에어프라이어에 도청 장치
아이고스타와 샤오미 등 중국산 에어프라이어와 연동된 앱이 사용자의 개인적인 대화를 도청하고 수집된 사용자 데이터가 틱톡 등 중국 기업에 전송된다는 영국 소비자 보호단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2. 무전취식 사기 기준
무전취식으로 인한 피해 금액이 많고 상습, 고의적일 경우 사기죄가 적용되지만 고의성이 없고 피해 금액이 적으면 경범죄로 분류돼 10만원 이하 벌금, 구류 또는 과태료의 형으로 처분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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