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3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윤 대통령, 14일 출국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14일 출국해 21일 새벽 한국에 도착한다.
2. 정치인 총리설
여권 안팎에서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각 인사들의 하마평이 흘러나오고 있으며 거대 야당이 총리 인준의 키를 쥐고 있는 만큼 주호영, 원희룡, 이철우 등 정치인 출신이 거론되고 있다.
3. 김여사에게 돈 받은 명태균
검찰이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씨에게 500만원 돈봉투를 건넸다는 진술과 돈봉투 사진을 확보했지만 명씨는 단순 교통비라며 대가성을 부인하고 있다.
4. 명태균 관련 김종인·이준석도 조사
검찰은 명태균씨가 여러 선거 공천에 개입하는 데 이준석 의원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이 관여한 카톡 내용과 메시지를 확보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5. 박근혜 전 대통령, 14일 박정희 탄생행사 참석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14일 오전 11시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 탄신 107돌 문화행사에 참석해 30분 정도 머물며 지역민 등과 만난다.
6. 무죄라면서 재판 지연시키는 이재명
7개 사건으로 4건의 재판을 받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연일 무죄를 주장하면서도 국정감사 참석과 단식, 총선 유세 같은 개인 일정으로 대부분 재판을 지연시키고 있다.
7. 민주당, 공소시효 정지 법안
민주당이 수사기관 사건 조작에 대해선 공직 재직 중 공소시효를 정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한다.
8. 북한군, 우크라이나전 전투 시작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정부/공공/지자체
1. 2년간 5년차 미만 2.7만명 떠나
재직 기간 5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 2만 7144명이 최근 2년간(2022~2023년) 공직을 떠났으며 퇴직자 62%는 1월 정근수당, 2월 명절수당, 3월 성과상여금까지 받고 4월에 떠났다.
2. 군 정찰위성 발사 확정
군 정찰위성 3호기가 다음 달 3~4주 차 미국에서 발사되고 4호기는 내년 4월 4호기, 5호기는 7월에 발사된다.
3. 검경, 불법추심 특별단속 강화
경찰과 검찰에 폭력이나 협박 등 악질적 채권 추심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라는 지시가 내려졌으며, 채무자에게 부당하게 접근하는 불법 사채업자는 스토킹 처벌법이 적용된다.
4. 공수처, 수사력 향상에 사활
수사력이 부족한 공수처가 수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검찰 위탁 교육 대신 소속 검사·수사관을 위한 자체 매뉴얼과 교육 커리큘럼 개발에 나섰다.
□ 경기종합
1. 10월 수출입물가 동반 상승
지난달 환율과 유가가 동시에 오르면서 10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2% 오른 137.61로 수출물가지수는 1.7% 상승한 128.92를 기록했다.
2. 제5차 중동전쟁 불안감
트럼프의 당선으로 대(對)이란 제재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이란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 이스라엘이 이란내 핵 시설 타격을 계획하고 있어 제5차 중동전쟁이 우려된다.
3. 내년에도 기후플레이션
올해는 엘니뇨 현상으로 커피와 초콜릿 가격이 폭등한 데 이어, 내년에는 라니냐로 주요 곡물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4. 중국 광군제 매출 감소
심각한 소비 부진으로 중국 내 유통업체 간 저가 경쟁이 치열해지고 저가 필수품 위주로 구매가 이뤄지면서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 매출이 전년 대비 9.7% 감소했다.
5. 등록 회계법인 징계 강화
금융당국은 등록 회계법인 페널티가 등록 회계법인 제도를 유지하기에 부족하단 판단에 위반 행위와 양태에 맞는 행정 제재 수단을 다양화한다.
6. 메타, 과징금 216억 처분 수용
과징금·과태료 처분만 6번째인 메타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지난 4일 부과받은 과징금 216억1300만원에 대해서는 민감정보를 직접 수집한 행위가 명확해 소송을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7. TV만 팔면 돈 안돼
삼성·LG 등 국내 TV 업체들이 단순히 TV만 팔아서는 돈을 버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자 TV 채널처럼 실시간으로 영화·드라마를 보여주고 광고 수익을 얻는 등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8. 건설사 연말 수주 확보 총력
10대 건설사 중 GS건설과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만 올해 연간 수주 목표치를 달성하고 그 외 건설사들은 수주액이 목표치의 절반이다.
9. 내수 힘 못쓴 CJ
CJ제일제당이 내수 부진으로 3분기 국내 식품 사업부문의 부진을 해외 식품과 바이오 사업으로 만회했다.
□ 금융/교통/부동산
1. 야간 달러-원, 달러 강세에 상승
13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달러 강세에 전장 서울 외환시장 주간 거래 종가 대비 14.20원 급등한 1,408.90원에 마감했다.
2. 금감원장, 28일 금융지주와 간담회
은행권 인사 시즌을 앞두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28일 8개 은행계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들과 만나 CEO 선임의 공정성 강화와 내년 시행 예정인 책무구조도의 원활한 이행 등을 당부한다.
3. 1달러=1유로화 패리티 시대
유로는 역사적으로 달러보다 높은 가치를 유지해왔지만 국제 통화 전략가들은 극단적인 트럼프 관세 정책으로 내년에 1달러와 1유로 가치가 동등해지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 증시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뉴욕 증시에서는 트럼프 랠리가 이어지고 비트코인은 9만달러를 돌파했지만 한국 증시는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매도세로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5. 금융회사 보고 책임자 경력 필요
금융회사들은 자금세탁 방지 역량과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2027년 5월 13일까지 준법감시인 등 보고책임자를 임명할 때 관련 경력이 2년 이상인 자를 임명해야 한다.
6. 정부, 내주 새마을금고 합동감사
행안부와 금융당국이 오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대한 정기 합동감사에 나서 여신 건전성 관리 실태, 자금 운용 등 업무 전반을 살펴본다.
7. 선관위에 뿔난 새마을금고
내년 처음 실시되는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를 위해 새마을금고가 선거관리위원회에 500억 원을 지급했는데도 선관위가 인력 지원을 요청해 새마을금고가 반발하고 있다.
□ 사회/교육/의료/이슈
1. 돼지 유행성설사병 급증
새끼 돼지의 폐사율이 최대 100%에 달하는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이 올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급증했으며 어미 돼지의 PED 항체 보유율이 낮아 농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 농사실패해도 보험으로 보장
기후위기로 인해 농가의 경영 여건이 악화하자 시장·기후 상황이 악화해 당해 수입이 일정 기준 밑으로 떨어졌을 때 수입의 최대 85%를 보장해주는 수입안정보험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3. 내년 의대 합격자 축소 요구
의사단체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2025학년도 의대 합격자를 줄이는 방안으로 수시 미충원 이월 중단과 정시 1차 합격자 배수 조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4. 내년 전문의 시험 566명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 이탈로 내년도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자가 올해의 20% 수준인 566명이 접수했으며, 전공의는 인턴 1년, 레지던트 3∼4년 등 수련을 거쳐 시험을 통해 된다.
5. 10억 받고 석좌교수 임용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이 10억 원의 대학 발전 기금을 대가로 성기학 영원무역홀딩스 회장 매제인 임 모 교수를 석좌교수로 임명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6. 군사시설 촬영하는 중국인들
올해 6월 25일 부산에 온 미국 항공모함을 드론으로 불법 촬영한 중국인 3명은 최소 2년에 걸쳐 다른 군사시설까지 촬영했으며 이들은 현재 부산 소재 한 국립대 유학생 신분이다.
□ 국제
1. 뉴욕 증시, 차익실현에 하락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차익실현 매물로 다우존스 0.86% 하락, S&P500지수 0.29% 하락, 나스닥 0.09% 하락 마감했다.
2. 국제 원유, 매수세로 상승
12일(현지시간) 12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매수세유입으로 0.08달러(0.12%) 높아진 배럴당 68.12달러에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0.06달러(0.08%) 상승한 배럴당 71.89달러에 마감했다.
3. 트럼프가 몰고 올 글로벌 파장
트럼프 당선자는 내년 1월 20일 취임 직후부터 국제사회 온실가스 감축 약속인 파리 기후변화협정에서 또다시 탈퇴하고, 이란 추가 제재를 검토하는 등 전 세계에 파장을 미칠 사안을 준비하고 있다.
4. 미국 공무원 실업자 위기
트럼프 당선인이 연방정부 재정 지출 등을 개혁할 정부 효율성 위원회 수장으로 인력 구조조정 달인인 머스크를 내정함에 따라 많은 공무원들이 실업자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5. 휴일 늘리는 중국
중국정부가 내수 둔화를 타개하기 위해 춘제와 노동절 연휴에 휴일 하루씩을 추가한다.
6. 일본, 학교 안가는 초중생 30만명
일본 교육당국은 학교에 등교하지 않은 초등학생, 중학생이 30만명을 넘어서자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7. 트럼프 추방 예고에 필리핀 전전긍긍
트럼프 당선인이 대대적인 불법 이민 추방을 예고하자 미국에 불법 체류하는 자국인이 35만명에 이르는 필리핀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8. 영국 구강암 증가
영국에서 구강성교로 인해 구강암 진단을 받은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3주 이상 지속되는 삼킴 장애나 3주 이상 낫지 않는 구강 내 궤양이 있다면 진료를 받는게 좋다.
□ 궁금한 이야기
1. 재난·사고도 시민보험으로 보상
야생동물 공격, 재난, 사고 등을 당한 시민은 관할 지자체가 가입한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재난보험24 홈페이지에서 지자체별 보장 항목, 보험사, 청구 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 검은 옷 먼지는 스펀지
검은색 옷에 묻은 먼지는 설거지용 스펀지로 털어내면 박스 테이프로 문지르는 것보다 옷감이 덜 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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