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5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경기침체 문턱까지 왔다

아이어뉴스 승인 2024.10.25 08:30 의견 0

이세철


2024년 10월 25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10월 말 대통령 시정연설

10월 말 예정된 대통령 시정연설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 해소 방안이 나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2. 검찰, 명태균 여론조사·대통령실 봐주기 수사

검찰은 명태균씨의 여론조사 조작과 공천 의혹 및 대통령실 이전공사 봐주기 사건을 수사 부서에 배당했다.

3. 국가교육위원장, 409일 중 정상출근은 38일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의 이배용 위원장이 취임 후 409일 중에 38일만 출근 시간을 지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4. 22대 첫 국감 마무리 수순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 대장정이 마무리 단계로 시작도 끝도 김건희·이재명 정쟁이었다.

5. 내년 예산안 논의 불투명

국회는 31일부터 내년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11월 7~8일에는 예산안 종합정책질의, 11~12일 경제부처 심사, 13~14일 비경제부처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김여사 특검법, 이재명 재판 등의 여야 강대강 대치로 불투명하다.

6. 내전 벌어진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친한계와 친윤계 의원들이 특별감찰관 추천과 당대와 원내대표 역할을 놓고 부딪치면서 세 결집에 나서고 있어 50명가량의 중립지대 의원들이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7. 민주당, 김여사 특검법 14일 상정·표결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안을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1심 선고가 예정된 11월 15일보다 불과 하루 앞선 다음 달 14일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8 이재명, 보수 원로 윤여준과 30일 회동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보수 원로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9. 비명 세력규합 나선 김동연

김동연 경기지사가 대권 도전을 염두에 둔 세력 규합으로 경기도 경제부지사에 친문계 고영인 전 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10. 북한, 동해안 해안포 포문 개방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직선거리로 8km 정도인 북한 금강산 해안 절벽 해안포 진지 포문이 개방되어 있다.

11.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에 괴한 침입

유대교 명절인 이유로 휴관 중인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에 24일 무단침입 사건이 발생해 대사관 내 집기류가 파손됐으며 경찰은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 정부/공공/지자체

1. 직장내 괴롭힘 인사 불이익 명시

정부가 공직사회의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에 명문화한다.

2. AI 교과서 도입 속도조절

교육부가 재정 부담으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도입 계획을 오는 2026년 이후로 속도 조절에 나선다.

3. 판사 엑소더스

지방 순환 근무, 처우 및 보수 격차 등으로 올 들어 9월까지 전국 법원에서 퇴직한 판사는 94명으로 최근 10년 사이 최대치이다.

4. 검찰, 김명수 전 대법원장 기소 결론

서울중앙지검이 판사 사표 반려와 관련해 국회에 거짓 답변서를 제출한 김명수 전 대법원장을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혐의에 직권남용 혐의까지 포함해 기소하기로 결론 내렸다.

5. 헌재소장 직무대행에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으로 선출된 문형배 재판관(사법연수원 18기)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명으로 2019년 4월 재판관에 취임했다.

6. 뒷돈 받은 인천 경찰

폭행 사건 피의자로부터 사건을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뒷돈을 건네받은 인천지역 모 경찰서 A 경감이 검찰에 송치됐다.

7. 옷 벗는 하위직 경찰 증가

수직적 문화에 높아진 근무 강도로 경감 이하 하위직 경찰관의 사직은 2020년 124명에서 지난해 401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했고 올해는 9월까지 308명이 떠났다.

8. 임원 2명 뽑는데 6등이 합격한 코이카

지난해 12월 취임한 손정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상임이사는 1차 서류심사에서 9등, 2차 면접 심사에서 6등을 기록했음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 손경식의 누나여서 선임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 경기종합

1. 경기침체 문턱까지 왔다

중동 리스크와 수출 급감 등 글로벌 복합 위기로 올 2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한 한국 경제가 3분기에도 0.1% 증가했으며 4분기도 수출급감이 이어져 올해 성장률이 1%대로 떨어질 수도 있다.

2. 10월 회사채 12조 발행

11월 미국 대선 전 자금 조달을 서두르려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이달 국내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 규모는 12조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3. 월가, 전력인프라 투자 유망

월가 전문가들은 전력 수급이 AI 산업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현재 반도체칩 위주인 AI 투자 생태계가 전력설비, 냉방공조시스템, 데이터센터 등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4. 치킨 본사 유통마진 13%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6곳이 가맹점들에 원·부자재를 공급하면서 챙기는 유통마진이 가맹점 매출 대비 13%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5. 시멘트 생산 10년래 최저치

건설 경기가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올해 1~3분기 내수용 시멘트 출하량은 3222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감소함에 따라 올해 출하량이 최근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6. 삼성전자 빚투 1조원 넘었다

삼성전자 주가가 신저가 기록을 경신하며 주가가 좀처럼 오르지 못해 가운데 삼성에 물린 개미들이 물타기에 나서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1조 원을 넘어섰다.

7. 고려아연 100만원 돌파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이 향후 장내 지분 매입 경쟁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24일 100만원을 넘는 황제주로 등극했다.

8. 에어프레미아, 경영권 분쟁 조짐

사모펀드 JC파트너스가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2대주주 지분을 대명소노그룹에 매각하면서 최대주주 지분까지 향후 확보 가능한 옵션까지 넘겨 에어프레미아의 경영권이 바뀔 수 있다.

9. 카카오 노조 가입률 과반 넘어

사측 주도의 근무제 변화와 임금 협상, 인건비 축소 기조 등에 반발한 카카오 본사 직원들의 노동조합 가입률이 50%를 넘었으며 네이버도 과반 노조가 임박했다.

□ 금융/교통/부동산

1. 야간 달러-원, 위안화 약세에 상승

25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전장 서울 환시 주간 거래 종가(1,382.10원) 대비 0.10원 상승한 1,382.30원에 마감됐다.

2. 주식 파생상품 15분 조기 개장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4일부터 장내 전체 주식 파생상품의 개장 시간을 오전 8시45분으로 앞당기며 조기 개장 시간에는 1단계 가격 제한폭만 적용된다.

3. 농협은행 또 횡령사고

울산 지역의 한 NH농협은행 지점에서 지난해 입사한 계장 A씨가 70대 고객 B씨의 예금 2억5000만원가량을 빼돌리다 B씨 가족의 신고로 적발됐다.

4. 철근누락 아파트에 국토부 적정 판정

전체 철근량의 절반가량이 빠진 경기도 소재 A아파트는 국토부가 발표한 민간 무량판 아파트 전수조사에서 적정 판단을 받아 국토부의 결과 보고서가 엉터리 논란이 일고 있다.

5.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 수립

수도권 1기 신도시외에 경기 수원·용인·안산·부산·인천 등를 포함한 전국 111개 노후계획도시의 재정비를 위한 청사진이 다음달 완료된다.

6. 연말까지 대단지 25곳 분양

내년 이후 전국적으로 아파트 공급 부족의 영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연말까지 25개 지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된다.

7. 부산형 분산특구 지정

부산시가 부산형 분산 에너지 특화 지역으로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EDC)와 강서구 산업단지 일대 총 면적 1048만 평(34.6㎢)을 지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회/교육/의료/이슈

1. 다음 주 맑은 날씨

이번 주말 남부와 제주에 비가 내리겠고,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남부지방을 제외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2. 일회용컵 보증금제 폐기

정부가 내년 말까지 전국에서 의무화하기로 한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철회하고 지방자치단체 자율에 맡기기로 해, 애꿎은 소상공인들만 피해를 입었다.

3. 카드 할부수수료 3조 돌파

장기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지난해 할부카드 수수료가 3조 원을 넘어섰고 올해 상반기 할부 결제 이용액이 69조 9347억 원이어서 올해는 4조원에 육박 할 것으로 전망된다.

4. 아이스크림·건전지도 오른다

다음 달부터 수입맥주와 함께 유제품과 건전지 가격도 인상된다.

5. 사양벌꿀 이름에 설탕 명시

농림축산식품부는 벌에 설탕을 먹여 생산하는 사양벌꿀과 천연벌꿀이 혼동되지 않도록 사양벌꿀 명칭에 설탕을 명시한다.

6. 강남 1만원 이하 소액결제 7% 증가

경기침체와 고물가 장기화로 올해 3분기까지 강남구 전체 지역의 카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줄어든 반면 1만 원 이하 소액 결제 건수는 오히려 7% 늘었다.

7. 가짜 유공자 밝혀져도 후손 취업 혜택 누려

허위 공적이 뒤늦게 밝혀져 독립 서훈이 취소된 가짜 독립유공자들의 자손들이 취업 가산점과 등록금 면제 등의 여러 혜택을 누려오면서 지금까지 국가로부터 받은 보훈 급여금도 반납하지 않고 있다.

8. 내주 대북전단 10만장 살포

납북자가족단체가 다음주 중 경기 파주에서 대북 전단 10만장을 공개적으로 살포한다고 밝혔다.

□ 국제

1. 뉴욕 증시, 기업 실적에 따른 혼조세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에 따라 엇갈린 행보를 보이며 다우지수 0.33% 하락한 반면 S&P500지수는 0.21% 상승, 나스닥 0.76% 상승 마감했다.

2. 국제 원유, 가자 휴전 기대에 하락

24일(현지시간) 12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이 재개된다는 소식에 0.58달러(0.82%) 하락한 배럴당 70.19달러에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0.58달러(0.77%) 낮아진 배럴당 74.38달러에 마감했다.

3. 뉴욕 금가격, 달러강세 주춤으로 상승

24일(현지시간)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미 국채 금리 급등세와 달러 강세 주춤으로 17.60달러(0.64%) 오른 온스당 2,747.00달러에 거래됐다.

4. 미 실업급여 수령자 3년만에 최고

지난주 미국의 실업 급여 신규 신청 건수는 감소했지만, 실업 급여를 받는 사람들의 총 수는 2만8000명 증가한 190만명으로 거의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

5. 보잉노조, 임금 35% 인상 거부

6주째 파업을 지속 중인 보잉 노조가 임금 35% 인상을 핵심으로 한 잠정합의안에 대해 반대함에 따라 파업이 계속되고 있으며 파업에 따른 회사 손해는 매달 10억달러(약 1조3800억원)에 달한다.

6. 영국, 내년 6월부터 일회용 전자담배 금지

영국이 미성년자의 전자담배 사용을 줄이기 위해 내년 6월부터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의 금지를 추진한다.

7. 독일 내 반도체공장 설립 줄줄이 좌초

독일 정부는 자국을 유럽 반도체 생산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외국 업체들에 천문학적 보조금을 약속하고 있지만 업계 불황과 독일식 관료주의에 인텔에 이어 울프스피드도 독일 공장 신설을 보류했다.

8. 이스라엘, 또 가자지구 폭격

가자지구 협상 기대에 유가가 이틀연속 하락했지만 이스라엘군이 24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의 자발리아을 또 폭격해 팔레스타인 사상자 수 십명이 발생했다.

9. 후티 반군, 러 위성자료로 선박 타격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를 지나는 이스라엘 관련 상선을 공격하는 과정에 러시아의 위성사진 자료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궁금한 이야기

1. 비만약 위고비, 만능치료제 되나

당뇨약에서 출발한 위고비가 살 빼는 약을 넘어 심혈관질환·치매·수면 무호흡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만능 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다.

2. 가위 날이 무뎌졌을 땐

가위 날이 무뎌졌을 땐 알루미늄 호일을 세네 번 접은 뒤 가위로 자르거나 호일을 동그랗게 뭉쳐서 날을 문지르면 무뎌진 날이 새것처럼 날카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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