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와 휴전해도 헤즈볼라와 싸움은 계속

아이어뉴스 승인 2024.07.08 09:1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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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이스라엘 국방부 제공]

이세철 기자 =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휴전이 성사되더라도 그동안 가자전쟁에 무력으로 개입해온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싸움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헤즈볼라는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타결될 경우 이스라엘과 별도의 협상 절차 없이 휴전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하자 하마스를 지지하며 이스라엘 북부에서 무력시위를 이어왔고, 이스라엘은 전투기 등을 동원해 레바논 전역의 헤즈볼라 시설을 보복 공격하고 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제시한 새로운 휴전안에는 그동안 협상의 걸림돌이 되어왔던 선제적인 영구 휴전 요구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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