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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사용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이세철 기자 = 사용되는 휴대전화 번호 개수가 2032년 최대치를 찍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인구 감소 영향으로 고갈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전망됐다.

010 번호 사용량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인구 감소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번호 소진 위험은 없다는 설명이다.

010 번호는 지난해 10월 기준 6천370만 개가 사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용 가능 번호 자원의 79.6%로 역대 최대치다.

현재 010 번호 자원은 총 8천만개(010-AYYY-YYYY)이며, 이 중 7천392만개(92.4%)가 통신 사업자에 부여돼있다.

한편, 010 번호 전에 쓰이던 01X 번호는 새로운 번호로 자동 연결해 주는 '번호 회수' 절차가 지난해 7월 LG유플러스를 끝으로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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