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28일 대선

아이어뉴스 승인 2024.07.08 09:07 의견 0

X
손 흔드는 베네수엘라 민주야권 대선 후보 (바리나스 AFP=연합뉴스)

이세철 기자 = 베네수엘라 대통령선거가 오는 28일(현지시간) 치러지며 대선에는 총 10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베네수엘라 대통령 임기는 6년이다.

'반미'(反美) 성향을 보이는 마두로 대통령은 소득 재분배를 통한 사회·경제적 불평등 축소 가속, 무상복지, 미국 제재 극복 및 석유시설 현대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삼고 있다.

마두로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는 중도우파 '민주야권 연합'의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74) 후보다.

그는 "부패를 척결하고 법적·행정적 뿌리를 강화하는 작업을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두 후보 간 맞대결 양상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선에서 지지율은 안갯속이다.

친정부 성향 여론조사 업체는 마두로 압승을, 미국 등지에 본사를 둔 여론조사 업체는 곤살레스 우르티아 후보 낙승이라는 조사 결과를 각각 내놓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