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 총선, 노동당 과반 압승

차기 총리는 키어 스타머…극우 영국개혁당 13석으로 약진 전망

아이어뉴스 승인 2024.07.05 08:44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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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선 출구조사 결과 [AFP 연합뉴스]

이세철 기자 = 4일(현지시간) 치러진 영국 조기 총선에서 제1야당 노동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예상됐다.

출구조사대로 실제 결과가 나오면 제1야당 당수였던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가 차기 총리가 되고 14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뤄지게 된다.

이에 따르면 노동당이 하원 650석 중 410석으로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 다른 당 의석수를 합한 것보다 170석 많은 다수당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리시 수낵 현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은 131석으로 참패해 정권을 내줄 것으로 예상됐다.

고물가, 공공부문 실패, 이민 급증, 보수당내 분열 등으로 악화한 민심이 돌아서지 않아 집권 보수당이 참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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