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벨홈쇼핑, 과장광고 불만신고 급증

아이어뉴스 승인 2024.07.04 13:57 의견 0

이세철 기자 = 한국소비자연맹은 고령층이 많이 이용하는 인포벨홈쇼핑이 과장 광고를 한다는 소비자 불만 신고가 최근 크게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인포벨홈쇼핑은 고령자층에 익숙한 모델을 기용해 건강식품, 화장품, 식료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배송받은 제품이 광고와 다르다는 불만이 다수 제기돼 제품 구매 시 주의가 요구된다고 소비자연맹은 설명했다.

지난해 소비자연맹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인포벨홈쇼핑 관련 소비자 불만 건수는 1천13건으로 전년(686건)보다 68% 늘었다.

올해 1분기 접수 건도 306건으로 지난해 1분기(231건)보다 32%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계약불이행 189건, 품질 불만 78건, 계약해제·해지 관련 20건, 서비스 불만 19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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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를 본 소비자 연령대는 60세 이상이 75%에 달했다. 교환, 환불 등 사후 처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연령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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