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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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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철 기자 = 아르헨티나 10월 월간 물가상승률이 2.7%를 기록하면서 지난 3년간 가장 낮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청(INDEC)이 12일(현지시잔)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10월 물가상승률은 작년 동기 대비로는 193% 상승해 한국의 연간 물가상승률 1.6%에 비해 100배 이상 높았다.
10월 월간 상승률 2.7%는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취임했던 작년 12월 물가상승률 25.5%의 거의 10분의 1 수준이다.
이는 경제전문가들이 예측한 3%보다도 낮다.
올해 들어 10개월간 누적 물가상승률은 107%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인상을 보인 부문은 주택·수도·전기·가스요금 분야로 5.4% 올랐으며, 의류·신발이 4.4%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식료품 및 비알코올성 음료 그리고 교통비가 각각 1.2%씩 올라 물가 지수 둔화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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