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안내받은 '당근마켓 이용자'…연매출 평균 4천700만원 신고

아이어뉴스 승인 2024.08.19 08:3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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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캐릭터 '당근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세철 기자 =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 직후 소액의 중고 거래 차익에도 세금을 매긴다는 논란이 불거졌지만, 올해 처음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를 받은 당근마켓 등 중고 거래 플랫폼 이용자들이 평균 5천만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세청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중고 거래 플랫폼 이용자 중 국세청으로부터 신고 안내를 받은 379명은 총 177억1천400만원의 수입을 신고했다. 1인당 평균 4천673만원 수준이다.

수입금액 상위 10명은 22억5천400만원의 매출을 신고했다. 이들이 신고한 수입금액에는 중고 거래뿐만 아니라 오픈마켓 등 전자상거래 수입금액이 모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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