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8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서울시, 9일 올겨울 첫 동파 경계 발령

아이어뉴스 승인 2025.01.08 08:27 의견 0
이세철


2025년 1월 8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오늘 쌍특검법 등 재표결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거부권이 행사된 8개 법안에 대해 재표결하지만 국민의힘은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 추경 준비하는 민주당

민주당이 민생·경제 이슈를 선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준비에 착수했으며 추경 규모는 국회에서 삭감한 4조 10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3. 민주당 지지율 하락세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급등했던 민주당 지지율이 탄핵정국이 길어지면서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정부/공공/지자체

1. 원전 1기 건설 취소

산업통상자원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대형 원전 3기, 소형모듈원전(SMR) 1기를 짓기로 했는데, 대형 원전 1기를 줄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 국토부장관 사의 표명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책임을 지고 사태가 수습되는 시점에 물러나겠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3. 금감원 퇴직자 전관예우 논란 반복

금감원 직원 가운데 4급 이상은 퇴직 후 3년 동안 취업 제한을 받는데 지난해 금융감독원 출신 재취업자 56%가 민간 금융사로 옮겨 가 전관예우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

□ 경기종합

1. 글로벌IB, 한국 성장률 1.7% 전망

골드만삭스·노무라 등 글로벌 IB 8곳은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7%로 예상하고 있다.

2. 미국산 원유 수입 사상 최대

미국산 원유 가격 경쟁력은 중동산보다 떨어지지만 2018년 이후 미국의 통상 압박으로 미국산 원유 수입을 대폭 늘려 지난해 한국이 수입한 미국산 원유 물량이 1억7000만 배럴을 넘어섰다.

3. 수출국 한국 비상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선진국 뿐만 아니라 신흥국인 인도도 보호무역 중심의 통상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어 수출로 먹고사는 대한민국은 2025년 쉽지 않은 한해를 견뎌야 하는 상황이다.

4. 중국 자동차 각축전 되는 한국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올 초 국내 승용차 시장에 진출하는 가운데전기차로 사업 영역을 넓힌 샤오미도 국내 시장 진출을 염두해 두고 한국 법인 사업 목적에 자동차 분야도 포함시켰다.

5. 작년 대기업집단 시총 251조원 증발

지난해 주가 하락 여파로 국내 대기업 집단 상장 계열사의 시가총액이 약 251조원 감소했으며 그룹별로는 삼성 상장 계열사의 시총 감소액이 166조7천496억원으로 가장 크다.

6. 삼성전자 부진한 4Q 실적

삼성전자가 8일 2024년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지만 레거시(범용) 메모리 공급 과잉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적자로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7. 현대차, 아마존서 자동차 판매

현대차가 미국 아마존 사이트를 통한 자동차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미국에서 TV·온라인·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이를 홍보하고 있다.

8. 현대제철, 미국에 제철소 짓는다

현대제철이 내년부터 미국에 약 10조원을 투자해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하는 제철소를 짓고 조지아주 현대차·기아 공장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9. 금감원, 고려아연 수사 의뢰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과정에 자본시장법상 불공정거래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로 사건을 넘겼다.

□ 금융/교통/부동산

1. 야간 달러-원, 낙폭 되돌림 하락

8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로 추정되는 물량이 등장했다는 관측 속에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6.70원 급락한 1,4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 엔화 예금 탈출 행렬

국내 정치적 상황에 따른 원화 가치 하락과 차익실현 수요로 엔화 예금 잔액이 반년 만에 21% 주는 등 자금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3. 주담대 10억까지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한다.

4. 서울 새 아파트 평당 4700만원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처음으로 평당 4700만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5. 외국인 부동산매수 65%가 중국인

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을 사들인 외국인 매수인 중 중국인이 65%로 매수 부동산은 경기 부천, 화성, 안산 등 중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에 몰려 있다.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영유아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초겨울부터 초봄까지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면역 유지 기간이 짧아 과거 걸렸던 사람이 재감염될 수 있다.

2. 서울시, 9일 올겨울 첫 동파 경계 발령

서울시는 9일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일 오전 9시부터 수도 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

3. 이마트 가품 논란

이마트가 트레이더스에서 판매된 패션 브랜드 스투시 제품의 가품 논란이 일자 모두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4. 사립대 등록금 인상

연세대가 올해 등록금을 5.49% 인상하는 등 주요 사립대가 등록금 인상을 논의하고 있다.

□ 국제

1. 뉴욕 증시, 인플레 우려에 급락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상승 재개 우려로 다우존스 0.42% 하락, S&P500지수 1.11% 하락, 나스닥 1.89% 하락 마감했다.

2. 국제 원유, 미국 한파로 상승

7일(현지시간) 2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미국 한파에 따른 수요 증가로 0.69달러(0.94%) 오른 배럴당 74.25달러에 브렌트유 3월 인도분 가격은 0.75달러(0.98%) 오른 77.05달러에서 마감했다.

3. 트럼프, 입막음 사건 10일 선고

미국 법원이 트럼프 당선인의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에 대한 선고 연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오는 10일 1심 형량 선고가 내려진다.

4. 중국, 또 금 사재기

지난 해 금가격이 오르자 11월까지 6개월간 매입을 중단했던 중국 중앙은행이 지준금을 다각화하기 위해 금 보유량을 다시 늘리면서 12월 금 보유량은 7천329만 트로이 온스이다.

5. 영국 국채 30년물 금리 5.198%

22억5천만 파운드(약 4조1천억원) 규모의 영국 국채 30년물이 평균 금리 5.198%에 팔려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궁금한 이야기

1. 27일 임시공휴일

정부가 비상계엄 파문과 줄탄핵 여파 등 겹악재가 겹치며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자 월요일인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토요일인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짜리 휴일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 김건희 여사 석사논문 표절 결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숙명여자대학교가 표절로 잠정 결론 내리고 지난달 김 여사에게 해당 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아이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