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베이루트 공습으로 하스랄라 오른팔 제거"
아이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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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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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철 기자 = 이스라엘군은 30일(현지시간) 오후 단행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오른팔이자 작전계획 고문인 푸아드 슈크르를 베이루트 지역에서 제거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7일 지난 27일 이스라엘 점령지인 골란고원 마즈달 샴스의 축구장을 폭격해 어린이 12명을 숨지게 한 장본인이라고 강조했다.
일간 하레츠는 그가 1983년 베이루트에 주둔하던 미군 해병대 막사에 폭탄 테러를 자행해 미군 241명이 숨진 사건에 중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이 그에게 현상금 500만달러(약 69억2천300만원)를 내걸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이 현재 가자지구 전쟁 국면에서 베이루트의 헤즈볼라 목표물을 직접 겨눈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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