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2024년 7월 18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과기 장관 유상임·고용 장관 김태기 유력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유상임(65) 서울대 교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로 김태기(68)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 김 여사 조사 임박

검찰이 현직 대통령 부인을 소환한 전례가 없어,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방문조사나 제3의 장소에서의 이뤄지고 명품가방은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3. 선구제 후회수 vs 낙찰 후 임대

전세사기 특별법을 두고 민주당은 선구제·후회수 방식을 국민의힘은 피해자에 대한 경매차익 지급과 공공임대 제공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 미국에 탈탈 털린 국정원 활동

수미 테리(52)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이 10여 년간 미국 주재 국가정보원 요원들로부터 고가의 가방과 의류, 고액의 현금 등을 받은 대가로 미국의 비공개 정보 등을 넘겨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은 국정원의 아마추어적 첩보 활동의 한계가 드러난 것으로 평가된다.

□ 정부/공공/지자체

1. 체코 원전건설 덤핑 논란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에 1천메가와트(MW)급 대형 원전을 짓는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지만, 덤핑 수준의 낮은 가격과 현지 건설 인력 우선 채용 및 금융지원을 약속해 경제성이 없다는 비난도 나오고 있다.

2. 민사 1심 평균 처리 기간 473.5일

2023년 민사 1심 합의부 재판의 평균 처리 기간은 473.5일로, 재판 지연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37곳 법원장이 모두 직접 재판을 맡고 있다.

□ 경기종합

1. 중국부품 늘어가는 한국산

미국이 중국산 중간재까지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조선, 반도체, LCD, 가솔린 엔진 등 한국 산업 곳곳에 중국산 중간재가 스며드는 차이나 인사이드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2. 폴더블폰 슬림화 전쟁

삼성전자는 글로벌 폴더블폰 전쟁의 핵심 포인트가 얇고 가볍게로 옮겨가자 올 하반기 10㎜ 안팎의 슬림 모델을 내놓는다.

3. 티몬·위메프·큐텐테크 합병

큐텐 그룹이 큐익스프레스를 나스닥에 상장하기 위해 티몬, 위메프, 큐텐테크놀로지 3사를 합병한다.

4. MS 빙에 밀린 다음

카카오 포털 다음이 이달 마이크로소프트(MS) 빙에 국내 검색 시장 3위 자리를 내줬다.

□ 금융/교통/부동산

1. 달러-원, 달러화 약세에 하락

18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3.60원 하락한 1,38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2. 개인용 국채, 20년물은 또 미달

지난달 처음 선을 보인 개인투자용 국채의 두 번째 청약에서 32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지만 20년물은 미달을 이어갔다.

3. 투자자문·일임사는 10곳 중 4곳 이상이 적자

국내 투자자문·일임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개 늘어난 724사지만 10곳 중 4곳 이상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습기로 온열질환 위기

장마철 높아진 습도로 체감온도가 2도 가량 오르면서 ‘온열질환자’ 발생에 빨간불이 켜졌다.

2. 국내 토지 소유 인구 1903만명

지난해 말 기준 토지를 보유한 인구는1903만 명으로 집계됐다.

3. 손찌검당하는 교사 크게 늘었다

학교 현장에서 교권 침해 사건이 100건 발생하면 15건은 교사가 학생 등으로부터 손찌검당하는 사례로 나타났다.

4. 권역응급센터 10곳 운영중단 위기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의료 현장을 떠나 순천향대 등 권역응급의료센터 10곳 정도가 운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국제

1. 뉴욕 증시, 기술주 투매 속 반도체 최악의 하루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반도체 기업 주가 하락 영향으로 다우지수 0.59% 상승한 반면 S&P500지수 1.39% 하락, 나스닥 지수 2.77% 하락 마감했다.

2. 뉴욕 원유, 재고급감에 상승

17일(현지시간) 8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원유 재고 급감·달러 약세 여파로 2.09달러(2.59%) 급등한 배럴당 82.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 쓰촨성 백화점서 대형화재

중국 쓰촨성의 한 백화점에서 17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사망했다.

4. 방콕 호텔 숨진 외국인 6명

태국 방콕 시내 최고급 호텔 객실에서 외국인 6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은 사망자 간에 투자와 관련된 부채 문제로 사망자 중 1명에 의한 독살로 추정된다.

□ 궁금한 이야기

1. 프라이팬 악취엔 녹차 티백

프라이팬에 밴 냄새가 사라지지 않을 땐 물과 티백을 넣고 끓이면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악취를 제거해준다.

2. 극한호우 기준

시간당 50㎜가 넘으면서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를 넘는 경우를 극한호우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