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2024년 10월 22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법원에 여야 모두 할말 많다

22일 서울중앙지법 등 수도권 주요 법원에 대한 국정 감사에서는 여야 모두 이재명 대표 관련 재판 지연에 대해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 고용장관 빠진 고용부 국감

오는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고용노동부 종합 국정감사를 진행하지만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의 반대로 김문수 고용부 장관의 불참이 예상된다.

3. 여야 대표 만난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조만간 양자 회담을 하기 위해 일정과 의제를 조율중이다.

4. 문다혜, 영등포서도 불법 숙박업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1)씨가 제주에 이어 서울 영등포구에서도 불법 숙박업 운영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영등포구청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 정부/공공/지자체

1. 우체국을 은행 대리점으로 논의

은행들의 영업점 폐쇄 현상에 따른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우체국 등 비(非)은행이 은행 업무를 대신하는 이른바 은행대리업제도를 금융위원회가 재검토하고 있다.

2. 지자체 전입장려금 속속 중단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소멸을 막고자 주소를 이전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현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부안군, 강릉시, 춘천 시 등 일부 지자체는 효과가 없다며 지원 중단에 나서고 있다.

3. TK통합시, 2026년 7월 출범

대구시와 경북도를 하나로 합치는 통합 자치단체의 이름이 대구경북특별시로 정해졌으며 2026년 7월 통합 자치단체 출범이 목표이다.

4. 서초구청 공무원 3명 성범죄

서울 서초구청 공무원 3명이 특수강제추행과 방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종합

1. 9월 주식·회사채 발행 31.6조

기업의 차환 목적의 회사채 발행 급증으로 지난 9월 주식‧회사채 총발행액이 31조6465억 원에 달하며 전월 대비 11조5446억 원(57.4%) 늘었다.

2. 공정위, 레드햇 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서버 운영체제(OS) 시장을 장악한 글로벌 기업 레드햇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경쟁사 기업을 배척하고 자사 제품을 끼워팔았다는 혐의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3. 수입맥주 내달 평균 8％ 인상

작년 4월 수입 맥주 전 제품 출고가를 평균 9.1% 인상한 오비맥주가 다음 달 1일부터 버드와이저, 호가든 등 수입 맥주 10종 판매 가격을 평균 8% 올린다.

4. 수백개 번호 개통해주는 알뜰폰 사업자

일부 알뜰폰 사업자는 요금을 미리 납부하면 한 법인에 수 백개의 번호를 개통해 주고 있으며 이렇게 개통한 수백개의 번호는 불법 채팅방을 운영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5. 인텔-삼성 동맹 논의

TSMC가 파운드리 점유율이 62%에 달하자 삼성과 인텔이 공동개발 공동생산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6. 과열경쟁 K-방산

폴란드가 3척의 재래식 잠수함을 도입하는 프로젝트에 프랑스 등 유럽 경쟁업체들은 국가별로 1개사가 자국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총력전에 나선 반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별도로 나서 경쟁 중이다.

7. 건설업 전망 역대 10월 중 최악

이달 건설업의 업황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51로 지난해 10월보다 16포인트 하락했으며 2009년 이후 10월 기준 역대 최저치이다.

8. 타이어3사 3분기 영업익 하향

국내 타이어 3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원자잿값과 해상 운임이 상승한 여파로 직전 분기 대비 하향됐다.

□ 금융/교통/부동산

1. 달러-원, 트럼프 승리 전망에 상승

22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미 대선에서 트럼프 승리 전망에 전장 서울 환시 주간 거래 종가(1,369.70원) 대비 9.10원 상승한 1,378.80원에 마감했다.

2. 예적금 해지율 20%대

기준금리 인하 영향 등으로 주요 은행 예·적금 해지율이 23%로 떨어졌으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36조8193억 원 규모이다.

3. 러 증시에 4850억원 묶인 국민연금·KIC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서방 국가들의 제재로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KIC)가 러시아에 투자한 자산 4850억 원가량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

4. 먹튀 코인거래소 피해 178억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영업을 중단한 11개 거래소가 보유한 고객 예치금 규모는 178억1700만원으로 투자자들은 자산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5. 9개 노선 중 7곳 착공 못해

서울시가 신설을 추진해온 9개 경전철 노선 가운데 현재 건설 중인 노선은 동북선, 위례선 2개로 원자재 등 공사비가 상승하자 민간투자사업에 뛰어든 기업들이 연이어 사업에 손을 뗐다.

□ 사회/교육/의료/이슈

1. 노인연령 75세로 상향 건의

이중근(83) 신임 대한노인회장이 노인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5세로 매년 1년씩 단계적으로 올리자고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2. 정신질환 소년범 갈 곳 없다

정신질환으로 인해 소년원 수용보다 의학적 치료가 더 필요한 소년범들이 늘고 있지만, 이들이 갈수 있는 곳은 정원 80명의 대전소년원뿐이다.

3. 23일 KBS 총파업

언론노조 KBS본부가 차기 사장 임명제청이 예정된 23일 0시부터 24시까지 총파업에 돌입한다.

□ 국제

1. 뉴욕 증시, 국채금리 급등으로 혼조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한 영향으로 다우존스 0.80% 하락, S&P500지수 0.18% 하락한 반면, 나스닥은 0.27% 상승 마감했다.

2. 국제 원유, 중동 긴장 고조에 상승

21일(현지시간) 11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중동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1.34달러(1.94%) 상승한 배럴당 70.56달러에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1.23달러(1.68%) 높아진 배럴당 74.29달러에 마감했다.

3. 뉴욕 금가격, 중동 정세 악화로 상승

21일(현지시간)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중동 정세 악화로 9.80달러(0.36%) 온스당 2,739.80달러에 거래됐다.

4. 미 증시 수익률 3% 그칠 것 전망

골드만삭스 주식전략팀은 지난 몇 년간 미국 증시의 강세가 소수의 대형 기술주에 의해 집중됐다며 S&P500 지수의 총수익률이 향후 10년간 연평균 3%에 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5. 추락하는 아르헨티나 소비

아르헨티나 9월 소비가 작년 같은 달보다 22.3% 감소하면서 내수가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 궁금한 이야기

1. 폭풍군단은 한국 사는 미국인 인질 담당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폭풍군단(11군단)은 전쟁 초기 후방에 침투해 한국에 체류 중인 미국인을 최대한 확보해 향후 교섭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2. 명태균과 연관된 정치인 27명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제보한 강혜경씨가 명씨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정치인 27명의 명단을 공개했으며 명단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윤상현, 윤한홍, 안홍준, 김진태, 김은혜, 이준석, 오세훈, 홍준표, 이주환, 박대출, 강민국, 나경원, 조은희, 조명희, 오태완, 조규일, 홍남표, 박완수, 서일준, 이학석, 안철수, 이언주, 김두관, 강기윤, 여영국, 하태경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