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입물가 두 달째 내림세

아이어뉴스 승인 2024.10.15 08:3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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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세철 기자 = 지난달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가 나란히 하락하면서 수출입물가도 두 달째 내렸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35.19로, 8월(138.23)보다 2.2% 하락했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 8월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한 뒤 두 달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9월 원/달러 평균 환율은 1,334.82원으로 전월보다 1.4% 하락했다. 월평균 두바이 유가도 배럴당 73.52달러로 5.3% 떨어졌다.

이에 원재료는 광산품(-4.0%)을 중심으로 3.4% 하락했고, 중간재는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3.5%), 석탄 및 석유제품(-3.7%) 등이 내리면서 2.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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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가지수는 9월 127.09로 2.3% 하락했다. 역시 두 달 연속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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