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5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북·러, 전쟁 땐 즉각 군사원조

아이어뉴스 승인 2024.10.15 08:21 의견 0

이세철


2024년 10월 15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윤 대통령, 오늘 국무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오전 10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동남아 3개국 순방 성과를 알린다.

2. 한미일 정상회의 12월 조율

한미일 정부가 오는 12월 미국에서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지만, 내달 남미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맞춰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할 수도 있다.

3. 11월 제2부속실 출범

대통령실이 다음달 영부인을 전담할 제2부속실을 공식 출범하며 신임 제2부속실장을 포함해 7명 규모로 알려졌다.

4. 장동혁 의원, 법사위 사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되자 이해 충돌을 우려해 법사위에서 사임한다.

5. 북·러, 전쟁 땐 즉각 군사원조

러시아와 북한이 지난 6월 체결한 북러조약은 군사 뿐 아니라 식량·에너지·무역·투자 등에서 공조를 다짐하는 내용으로 그 효력은 무기한으로 알려졌다.

□ 정부/공공/지자체

1. 전기료 인상 시점만 남았다

전기요금 인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조만간 물가 당국과 인상 수준과 시점을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 방첩사령부, 전두환·노태우 사진 게시

국군방첩사령부가 군 보안·방첩·수사 부대의 역사 계승을 명목으로 과거 사령관이었던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진을 다시 게시했다.

3. 관관공사, 1년에 1,500건 수의계약 진행

한국관광공사가 퇴직자 배우자가 운영하는 업체1곳에 수의계약으로 26억 원 규모의 일감을 몰아주는 등 1년에 1,500건에 달하는 수의계약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4. 업무추진비 95%가 식사비인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이 취임 이후 3년간 식사 비용으로 지출한 업무추진비가 95.4% 달하며 반려동물 카페와 야외 라운지 음식점 등에서도 법인카드가 결제됐다.

□ 경기종합

1. 수출입물가 두달째 동반 하락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원유와 광산품 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9월 수출입물가지수는 135.19로 전월 대비 2.2% 하락했고 수출물가지수는 127.09로 전월 대비 2.3% 하락했다.

2. 해외직구로 재고화물 폐기 급증

중국 등 해외로부터의 직구(직접구매)가 늘면서 보세구역에 쌓인 재고품 수도 4년 새 3배로 급증해 보관됐다가 폐기되는 물품이 연간 50만건이 넘는다.

3. 대기업 임원 5명 중 1명은 검찰

국내 30대 그룹의 관료 출신 임원 중에서는 검찰 출신이 5명 중 1명꼴로 가장 많다.

4. 갤럭시Z폴드 슬림, 이달 25일 출시

삼성전자가 중국의 초슬림 폴더블폰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시리즈 중 가장 두께가 얇은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을 이달 25일 출시한다.

5. 석화업계 3분기도 암울

석유화학업계가 장기 경기 침체에 따른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으로 3분기에도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는다.

6. 올해 해외건설 수주 목표 달성 어렵다

올해의 4분의 3이 지나갔지만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정부 목표인 400억달러의 절반 수준에 그쳐 사실상 올해 목표 달성이 어렵다.

7. 고려아연 승기잡은 MBK 연합

고려아연의 의결권이 있는 지분 46.4%를 확보하면서 경영권 분쟁에서 승기를 잡은 MBK연합은 임시 주주총회 등을 통해 경영진 교체 등 이사회 장악에 나선다.

8. 한국유니온제약 회장, 배임·횡령 혐의

영업맨 신화로 일컬어지는 백병하 한국유니온제약 회장이 194억원 규모의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9. 티몬, 10월 재오픈 목표

법원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티몬이 10월 중 사업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바닥까지 떨어진 신뢰도 회복이 쉽지 않다.

□ 금융/교통/부동산

1. 달러-원, 유로·위안 약세속 상승

15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유로와 위안화 약세로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9.00원 상승한 1,35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2. 전자금융사고 올해만 350건

은행 등 금융사에서 발생한 전자금융사고가 올해만 350건으로 프로그램 오류가 147건으로 가장 많다.

3. 기술탈취 의혹 신한카드

수원지검이 하청업체의 온라인 카드결제 기술을 탈취한 신한카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4. 전북은행, 카카오뱅크와 공동대출

전북은행이 인구 감소 등 지역경제 위축에 따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카카오뱅크와 공동대출을 선보인다.

5. 가덕도 신공항, 현대건설이 수주

13조5000억원 규모의 부산 가덕도 신공항 사업을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수의계약으로 진행한다.

6. 시외·고속버스도 벽지노선 지원 대상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장거리 이동을 위해 여러 시·도를 연결하는 시외·고속버스 노선이 국토교통부의 벽지노선 지원사업 대상에 포함된다.

7. 코로나 때보다 공실 많다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경기회복 저조로 전국 주요 상권에서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보다 높아졌다.

□ 사회/교육/의료/이슈

1. 대리입영 사상 첫 적발

군대 일반병 월급을 나눠 갖기로 모의하고 타인 명의로 대신 입대한 20대 남성이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으며 대리 입영이 실제 적발된 사례는 1970년 병무청 설립 이래 처음이다.

2. 박대성 사건 보고서 유출자는 공무원

지난달 말 순천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해 충격을 준 박대성 사건 보고서는 전남경찰청 경감 A씨와 순천시 사무관 B에 의해 유출됐다.

3. 전국 국립대병원 상반기 순손실 5000억

전공의 이탈의 여파로 전국 국립대병원 11곳의 올해 상반기 순손실이 지난해의 두 배가량인 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 국제

1. 뉴욕 증시, 실적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요기업의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우존스 0.47% 상승, S&P500지수 0.77% 상승, 나스닥 0.87% 상승 마감했다.

2. 국제 원유, 2% 넘게 급락

14일(현지시간) 11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1.73달러(2.29%) 급락한 배럴당 73.83달러에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1.58달러(2.00%) 밀린 배럴당 77.46달러에 마감했다.

3. 유럽에 공장 더 짓는 TSMC

미국·일본·독일 등지에 새 공장을 세우고 있는 대만 TSMC가 엔비디아·AMD 등 미국 기업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TSMC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하에 유럽에 공장을 추가로 짓는다.

4. EU, 이달말부터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

유럽연합(EU)은 중국 정보와의 전기차 관세 협상 타결이 쉽지 않다며 일단 이달 말부터 중국산 전기차 관세를 최고 45.3%로 인상한다.

5. 콩고의 냐물라기라 화산 폭발 시작

아프리카의 콩고에 있는 냐물라기라 화산(해발3068m)이 13일 저녁 부터 화산활동을 시작했다.

□ 궁금한 이야기

1. 한은 금융통화위원 1인당 보수 7억여원

한국은행 임명직 금융통화위원 1인당 △연간 보수액 3억5200만원 △업무추진비 연간 3200만원 △3급 혹은 4급 보좌진 최대 1억3700만원 △비서 4800만원 △차량 기사 5500만원 △차량(G80전기차) 8200만원 등 총 7억600만원이 지급된다.

2. 강원랜드 VIP의 조건

강원랜드 VIP의 조건은 연 매출 50억원 넘는 회사의 대표, 연봉 2억원 이상 전문직 또는 연봉 3억원 이상 회사원, 30억원 넘는 부동산이나 15억원 넘는 현금·주식 보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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