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4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다음 주 기름값 오른다

아이어뉴스 승인 2024.10.14 08:30 의견 0

이세철


2024년 10월 14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김 여사 비선 겨눈 한동훈

김건희 여사 문제로 민심 이반이 심각해지자 한동훈 대표가 김 여사 라인을 겨냥해 대통령실 인적 쇄신을 주장하고 있으며, 김 여사의 비선 실세로 국정기획과 소통 등을 담당하는 비서관 및 행정관들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 2주차 국감도 김건희·이재명 의혹

국정감사가 14일부터 2주 차에 접어들지만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야당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만 집중하고 여당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비판만을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3. 국회의원 재선거 2026년 6·3 유력

4·10 총선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국민의힘 4명, 민주당 10명 등 현역 국회의원 14명이 기소됐으며 이 중 8명이 초선이고, 대법원 판결 등을 고려하면 재선거 시점으로는 2026년 6·3 지방선거일이 유력하다.

4. 국민의힘 총선백서 이번 주 공개

지난 4월 22대 총선이 끝난 지 6개월여 만에 말 많고 탈 많았던 국민의힘 총선백서가 이르면 이번 주 공개된다.

5. 민주당, 최우선 보호 대상은 강혜경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한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 강혜경씨를 고리 삼아 21일 국감에서 파헤치기 위해 강 씨를 공익제보 보호인 1호로 선정했다.

6. 사법리스크에 뒤숭숭한 민주당

다음달 이재명 대표의 1심 재판 선고을 앞두고 4·10 총선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정동영·신정훈·신영대·허종식·안도걸·이병진·이상식·양문석·김문수·정준호 의원 등 현역 의원 10명이 기소되자 민주당은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7. 영광 선거는 야3당 접전

10·16 전남 영광군수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43.06%로 조국·진보당 선전에 당을 떠나서 찍었다는 말들이 나오는 초접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8. 북한 포병여단 사격대기 태세 전환

북한이 남한 무인기의 평양 추가 침투 가능성에 대응한다며 국경 부근 8개의 포병부대들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 정부/공공/지자체

1. 로또복권 1등 당첨금 상향 검토

복권 판매 규모는 해마다 늘어 올 상반기에만 복권이 약 3조6000억 원 넘게 팔리자, 정부는 로또복권 1등 당첨금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

2. 이번 주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발표

정부가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하자 이번 주 구매 보조금 인상을 뼈대로 한 전기차 이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3. 전국 공항 11곳 적자

전국 15개 공항 중 11개 공항이 만성 적자를 보는 상황에서 새만금을 비롯해 부산, 제주, 충남 서산, 대구·경북 등 전국 10곳에서 신공항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4. 유명무실한 고위공직자 재취업 심사

대통령실 국세청 감사원 등 이른바 권력기관 출신 퇴직자의 재취업이 사실상 100% 허용되고 있어 고위 공직자의 퇴직 후 재취업을 제한하는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5. 연습탄 없어 훈련 못하는 아파치 헬기

육군 아파치 헬기가 연습탄이 부족해 훈련을 제대로 못하고 부품 결합도 연간 10여 건씩 달하지만 정부는 2028년까지 추가로 36대를 더 들여오겠다며 기체 도입에만 주력하고 있다.

6. 올해 경찰관 징계 349건

경찰 조직 내부의 기강 해이로 올해 1~9월 경찰관 징계 건수는 349건으로 최고 수위인 파면이 25건이다.

7. 3개월 내 보완수사 원칙에도 초과

경찰은 검찰의 보완수사를 요구받은 사건을 3개월 안에 처리해야 하지만 10건 중 4건은 3개월을 넘겨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 만성 인력난에 시달리는 공수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한 이후 3년간 퇴직한 검사가 전체 정원의 80%에 달하는 등 만성 인력난에 시달리는 공수처는 출범 이래 정원을 모두 채웠던 적이 없다.

9. 부산 하나고 만들려던 금융공기관

한국거래소와 기술보증기금 등 부산에 있는 금융공공기관들이 자녀들을 특별 입학 시키기 위해 부산 지역에 자립형사립고등학교를 만들려다가 위법 소지 논란으로 취소했다.

10. 태양광 편법 투자로 돈버는 공기업 직원들

문재인정부 시절 태양광 사업에 편법으로 투자했다 지난해 적발된 에너지 공공기관 직원 174명이 보유한 태양광 발전소는 236곳에 달했지만 이들이 처분한 곳은 19곳에 불과하다.

11. 비리혐의자가 윤리경영 담당

한국수산자원공단 직원 A씨는 선배 회사에 일감을 주기 위해 내부정보를 유출했다가 검찰에 송치됐음에도 성과평가 S등급을 받아 과장으로 승진 해 윤리경영 총괄 담당자가 됐다고함

□ 경기종합

1. 유튜버 제친 웹툰 작가들

웹툰 작가들은 연평균 약 50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유튜버·BJ(개인방송 진행자) 등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들은 연간 평균 3000만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공장경매 낙찰률 30%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올해 3분기 경매로 넘어가는 공장은 13개 분기 만에 최대로 증가한 반면, 경매 물건이 주인을 찾는 비율은 30%로 하락했다.

3. 올들어 73사 경영권 분쟁

올 들어 이날까지 경영권을 둘러싼 다툼이 벌어진 상장기업은 고려아연, 한미사이언스 등 73개사 242건이다.

4. KT, 이달 말부터 구조조정 시작

김영섭 KT 대표가 지난 3월 취임 후 예고했던 구조조정이 이달 말부터 진행되며 대상은 전 직원의 약 3분의 1이다.

5. KT&G 또 경영권 분쟁

KT&G를 상대로 주주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가 매각 계획이 없는 한국인삼공사를 1조90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KT&G 이사회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6. 스마트폰 이어 태블릿까지 삼성 위협

로봇청소기처럼 갓성비를 갖춘 중국 정보기술(IT) 제품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이어 태블릿 시장에서도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기업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7. 중국 HBM시장서 영향력 확대

중국 반도체 업체 CXMT가 구형(레거시) 메모리는 물론 최첨단 D램 제품군인 HBM 생산까지 나서면서 업계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8. 중국 공습으로 온라인 패션시장 위축

알리·테무·쉬인(알테쉬)으로 대표되는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의 국내 시장 영향력이 커지면서 국내 온라인 패션·의류 부문 매출 증가율은 작년 12월부터 10개월 연속 마이너스권이다.

9. 임단협 마무리 못한 HD현대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임단협을 마무리하면서 파업 리스크를 해소한 반면 HD현대 계열 조선 3사는 여전히 강성 노조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10. 카카오모빌리티 징계 23일 결정

가맹택시 사업 매출과 관련해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결정이 오는 23일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 금융/교통/부동산

1. 이번 주 환율, 1,350원대 등락

이번주(14~18일) 달러-원 환율은 원화 강세를 유발할 요인이 제한적이어서 1,35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2. 전세·정책대출 DSR규제 검토

금융 당국이 금리 인하로 인한 가계대출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전세대출과 정책대출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수도권·비수도권, 소득 수준별로 차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 전자금융 중대사고 기준 세부화

금융감독원은 전자금융사고 시 △영향도 △데이터 △평판 △시간 △금액에 대해 평가하고, 이 중 2개 이상 해당할 경우 중대사고로 분류한다.

4.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17일 중국 방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중국을 방문해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5. 내달 4일 밸류업 ETF 상장

한국거래소가 기업 가치 제고(밸류업)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상장지수펀드(ETF) 12개를 다음 달 4일 일제히 상장한다.

6. 국장 탈출 700만명

지속되는 국내 증시 부진으로 올해 해외주식 투자자가 이미 전년도보다 50만명 늘어난 710만명에 달한다.

7. 증권주 상승세

코스피가 2600대로 주저앉고 거래대금이 2분기 대비 13% 줄어든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3분기 실적과 금리 인하로 증권주들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8. 공공 아파트 착공 지연

주택공급 실적용 밀어내기 인허가와 고금리, 공사비 상승 등으로 정부가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인허가를 내준 공공분양 단지 10곳 중 6곳이 착공에 들어가지 못했다.

9. 1100억대 땅투기 한 충남 시도의원들

충남도와 당진시 전현직 의원들이 당진시 일대 총 사업비 1100억원 규모의 도시개발사업 정보를 사전에 인지한 후 다른 사람 이름으로 땅투기를 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10. 이번 주 전국서 1643가구 공급

10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 총 1643가구(일반분양 91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 사회/교육/의료/이슈

1. 다음 주 기름값 오른다

환율과 국제유가 영향에 따라 다음주부터 주유소 기름값이 상승하며 휘발유보다 경유의 상승세가 더 클것으로 전망된다.

2. 일하는 여성 임금근로자 1천만명 첫 돌파

올해 급여·일당 등을 받고 일하는 여성 임금근로자는 1천15만2천명으로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천만명을 넘었다.

3. 재활용되는 해지고객 정보

통신사들이 최근 5년간 인터넷·유선 서비스 해지고객 정보 약 2000만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통신사들은 일부 해지고객들의 정보를 위탁업체로 넘기고 있다.

4. 목숨 끊은 교사 3년 연속 20명대

근 3년 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교사가 매년 20명이 넘었으며 올해 8월말까지 이렇게 숨진 교사가 19명이다.

5. 내년 전문의 응시 올해의 20%

올해 2월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상당수가 사직을 선택하면서 내년 초 전문의 자격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전공의 수가 올해의 20% 수준에 불과하다.

6. 의대 신입생 13%가 강남 3구 출신

올해 강남 3두 출신이 서울·연세·고려대 신입생 중 12.59%, 의대가 있는 39개 대학 신입생 13.29%를 차지했다.

□ 국제

1. 트럼프로 쏠리는 민주당 지지층

11월 5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이었던 흑인·히스패닉계의 표심이 경제 상황에 대한 불만으로 공화당 트럼프 전 대통령 쪽으로 기울고 있다.

2. 미 유통가 핼러윈 특수 사라져

고물가가 장기화되고 실업률이 오르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된 탓에 미국 유통업체들이 핼러윈 소비 특수를 누리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 보잉, 인력 10% 감원

파업, 항공기 결함 사고 등 각종 악재로 경영난에 처한 보잉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자사 총 인력의 10%를 감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 중국, 최대 10조위안 국채발행

잇달아 경기 부양책을 내놓고 있는 중국 정부가 성장률 5%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소 2조위안 이상 규모의 특별 국채를 발행한다.

5. 이시바, 미 대선 당선인과 조기회담

이시바 일본 총리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당선인이 결정되면 내년 1월 취임 이전에 미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한다.

6. 이스라엘, 레바논과 지상전 시작

이스라엘의 융단 공습으로 주요 지도자들을 잃은 헤즈볼라가 견조한 회복력을 보이자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탱크를 진입시키며 지상전을 시작했으며 이란의 군사 및 에너지 시설 타격을 계획하고 있다.

7. 유럽, 17일 금리 인하

유럽중앙은행(ECB)이 17일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8. 러시아와 밀착하는 인도

러시아산 원유의 최대 수입처인 인도가 러시아에 반도체, 집적회로, 공작기계 등 수출 제한 기술 제품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공급하고 있다.

□ 궁금한 이야기

1. 두부는 요리 전 전자레인지에

두부 요리를 하기 전에 두부를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리면 수분이 날아가 두부가 탱탱해져 기름에 부쳐도 잘 부서지지 않는다.

2. 바나나는 물로 씻어 보관

노지에서 키우는 바나나는 재배 과정 중 다량의 농약을 사용하기 때문에 남아 있는 잔류 농약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거나 식초를 물과 1대 10의 비율로 혼합해 세척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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