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2분기 출하량 6.7% 감소

아이어뉴스 승인 2024.07.26 07:40 의견 0

X
아이폰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세철 기자 = 애플이 지난 2분기 중국에서 아이폰 할인 판매에 나섰지만, 중국 본토에서의 아이폰 총 출하량은 97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40만대보다 6.7% 감소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중국 시장 점유율도 16%에서 14%로 쪼그라들었다.

다만, 1분기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줄어든 것에 비해서는 감소 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아이폰의 중국 내 출하량 감소는 중국 업체들과 경쟁이 격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화웨이는 지난 4월 출시한 새로운 퓨라 70시리즈를 앞세워 전년 동기 대비 41% 급증한 1천6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반면, 아이폰 출하량 감소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순위는 3위에서 6위로 내려앉았다.

비보가 1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오포(16%)와 아너(15%)가 2위와 3위를 차지하는 등 1∼5위를 모두 차지했다.

저작권자 ⓒ 아이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