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3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올여름 교통지옥 27일~8월2일

아이어뉴스 승인 2024.07.23 08:32 의견 0
이세철

2024년 7월 23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정부, 핵우산 제도화 등 안보 영향 주시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로 윤석열 정부가 대미 외교에서 심혈을 기울여 온 확장억제(핵우산) 제도화와 방위비 협상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정부가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 대통령실 경호처 직원, 여성 성추행

대통령실 경호처 직원이 지난 4월 서울지하철 전동차 내부에서 여성 B 씨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3. 국힘, 23일 당 대표 선출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은 지난 전당대회보다 6.59%포인트 낮은 48.51%로, 23일 전당대회에서 합산 득표율을 바탕으로 당선자를 발표한다.

4. 24일 한동훈-김건희 여사 특검법 동시 추진

민주당이 오는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한동훈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 국방장관, 15년 만에 일 방위성 방문

오는 28일 한미일 국방장관회의에 참가차 27~28일 일본 도쿄를 방문하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5년 만에 한국 국방부장관으로 일본 방위성을 방문한다.

□ 정부/공공/지자체

1. 내년 공무원 보수 5급 이상 2.5%·6급 이하 3.3% 인상

인사혁신처가 내년도 공무원 보수로 5급 이상 2.5%, 6급 이하 3.3% 인상을 최종 결정했다.

2. 김영란법 식사비 3만→5만원 상향

김영란법상 식사 접대비 한도가 이르면 추석부터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된다.

3. 채용비리 유죄 땐 임용 취소

정부가 채용 비리와 채용 강요 등 위법 사항에 대해 현행 과태료 수준의 제재를 형사처벌 수준으로 강화하고,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 채용을 취소한다.

4. 의사 국가시험 보이콧

신규 의사를 뽑는 2025년도 의사 국가시험 접수가 시작됐지만, 대다수 의대생은 국시 거부 입장을 강경하게 고수하고 있다.

5. 대검, 검찰총장 패싱 진상조사

대검이 김건희 여사 조사가 이뤄진 경위와 중앙지검의 보고가 지연된 과정 등에 대해 진상조사에 착수하자자, 수사하던 김경목 부부장 검사가 회의를 느낀다며 사표를 냈다.

6. 감사원, 직권 남용한 서초 세무서 감사

감사원은 상속 포기를 한 자녀들에게 상속세 51억여원을 부당하게 부과한 서초세무서에 대해 감사에 착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 교통기획관은 부구청장 가는 지름길

교통 이슈가 점점 중요해지고 자치구별 교통 현안들이 늘어나다 보니 서울시 교통기획관들이 자치구 넘버2인 부구청장에 오르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8. 전주·완주 통합 4번째 추진

전주시와 완주군을 통합하기 위한 주민투표가 완주군민들의 건의에 따라 4번째 추진되며, 전주·완주 통합은 완주군민의 반대로 무산되고 있다.

□ 경기종합

1. 10월 말부턴 주방서도 외국인 보조 채용 가능

10월 말부터 한식당 외에 중식당, 일식당 등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주방보조로 일할 수 있지만, 피자, 햄버거, 치킨 등을 파는 곳과 제과점, 커피전문점 등은 제외됐다.

2. 빛 갚기 위해 회사채 발행액 역대 최대

올 상반기 회사채 발행 규모는 133조2470억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대부분 빚을 갚는데 사용했다.

3. 공사비 급등에 공공시설 52% 유찰

공사비 급등으로 수익성 악화를 우려한 건설사들이 참여를 꺼려해 올해 상반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입찰에 부친 대형 공공 공사 중 51.7%가 유찰됐다.

4. 누가 당선되든 전기차 침체 분위기는 심화

전기차 판매는 이미 감소 추세여서 완성차 업체들은 미국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 전기차 침체 분위기는 심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전동화 계획 속도 조절에 나섰다.

5. 미 대선 불안에 2차전지주 줄줄이 신저가

전기차 세액 공제를 비롯한 현 정부의 정책을 백지화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부각되자 삼성SD, LG화학, 에코프로 3형제 등 2차전지주 주가가 고꾸라지고 있다.

6. 재계 서열 15위 카카오 총수 김범수 구속

SM 엔터 시세 조종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받은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면서 카카오는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7. 실적 악화하는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실적이 좋지 않아 다른 계열사에서 자금을 조달해야 할 상황으로, 1500억원을 투자해 타임빌라스로 재탄생한 롯데백화점 수원점은 올 상반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7% 줄어드는 등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8. 자본잠식 수소충전 업체

수소차 보급 저조로 현대차가 주주로 참여한 민간 수소충전 업체인 코하이젠과 하이넷이 부분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자금 수혈이 논의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수소차 보급이 늘어나야 충전 업체들이 살아날 수 있다.

9. 알리, 한국 기업전용 B2B 오픈

한국 소매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중국 알리가 다음 달 8일부터 한국 기업 전용 B2B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을 통해 도매 수출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10. 여행업계, 티몬·위메프 판매 중단

큐텐의 자회사 위메프, 티몬의 정산 지연사태로 여행사들이 이들 플랫폼에 여행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있다.

11. 크래프톤·넥슨 뜨고 엔씨·카겜 지고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게임업계가 흥행 지식재산(IP) 유무에 따라 희비가 크게 갈려, 크래프톤과 넥슨은 매출이 상승한 반면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12. 외부 제작사 차린 방송사들

방송사들의 외부 제작 스튜디오 설립·운영이 대세가 되면서 KBS와 tvN, JTBC 등 지상파 세 곳을 포함 모두 다섯 곳이 외부 제작 스튜디오를 가지고 있다.

□ 금융/교통/부동산

1. 달러-원, 바이든 사퇴 속 상승

23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에 따른 파장을 가늠하며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50원 상승한 1,38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2. 자영업자 제2금융권 연체율 4.18%

내수 부진 여파로 제2금융권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이 4.18%로 나타났다.

3. 국민연금도 해외부동산 손실

해외 부동산 투자액이 42조원에 달하는 국민연금에서 2400억 원 규모의 해외 부동산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했으며, 상업용 부동산으로 원금 손실 구간에 진입한 펀드 규모는 2조원이 넘는다.

4. 4대금융 2분기 순이익 6% 늘듯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2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6%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5. 침수차 급증, 작년 여름 피해 넘어서

최근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이달 6일부터 22일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12개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등 피해 건수는 3496건으로 이는 지난해 피해 규모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6. 병원균 검출률이 가장 높은 곳은 양양공항

해외에서 들어온 항공기 13%에서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 등 병원균이 검출됐으며 검출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양양공항으로 나타났다.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올여름 교통지옥 27일~8월2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부고속국도, 영동고속국도 등 전국 주요 도로 53개 구간에서 갓길차로 주행이 허용되며, 올해 여름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오는 27일부터 8월2일 사이가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2. 배추 한 포기 5000원 돌파

장마 영향으로 배추 가격이 올해 처음으로 포기당 5000원을 넘었고 무 1개당 가격은 한달새 32.2% 상승했다.

3. 이재명 헬기 이송, 공무원 강령 위반

국민권익위원회가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응급헬기 이송 특혜 의혹과 관련해 당시 헬기 이송에 관여한 병원 의료진과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공무원 행동 강령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냈다.

4. 안티투어리즘 세계 곳곳 확산

관광객이 도시를 점령하고 주민들의 삶을 침범한마며 외국인 관광객을 기피하는 안티투어리즘이 베네치아,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5. 미복귀 전공의들 미용의로 새길 찾기

수천 명에 달하는 미복귀 전공의 중 일부는 수련을 완전히 마치지 않는 상태에서 취직할 수 있는 병원에 제한이 있어 대체로 미용병원이나 요양병원에 일반의 자리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 이탈한 전공의 중 입영 대상 3480명

이탈 전공의 1만2000명 중 입영 대상자가 3480명으로 알려졌다.

□ 국제

1. 뉴욕 증시, 저가 매수로 반등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바이든 사퇴에도 저가 매수세로 다우존스 0.32% 상승, S&P500지수 1.08% 상승, 나스닥 1.58% 상승 마감했다.

2. 뉴욕 원유, 사흘 연속 하락

22일(현지시간) 8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재고 증가와 수요 약세 징후로 0.35달러(0.44%) 하락한 배럴당 79.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 뉴욕 금가격, 바이든 사퇴에 하락

22일(현지시간)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바이든 사퇴로 인한 대선 불확실성으로 0.70달러(0.03%) 하락한 온스당 2,398.40달러에 거래됐다.

4.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 승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에 대한 최종 승인 결정을 22일(현지시각) 내렸다.

5. MS발 IT 대란 피한 중국

미·중 갈등 영향으로 미국 보안 프로그램이 중국에서 퇴출당한 영향으로 중국은 지난 주말을 휩쓴 MS발 정보기술(IT) 대란의 무풍지대였다.

6. 중국, 파리올림픽에 한정 부주석 참석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의 개막식에 중국 정부 인사로는 한정 국가부주석이 참석한다.

7. 우크라 외무장관, 방중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러시아의 전통적 우방인 중국을 오는 23∼26일 방문함에 따라 중국의 우크라이전 중재 행보에 가속이 붙을지 주목된다.

8. 일본 공무원 일부 지역선 최저임금 미달

일본 공무원 급여가 최저임금을 밑도는 곳은 8개 도부현에서 200개 기관이 넘으며, 현재 국가공무원 고졸 일반직의 초봉은 16만6600엔이다.

□ 궁금한 이야기

1. 미사에 사용되는 제병

한국 카톨릭 미사에서 사용하는 제병은 대구 가르멜 봉쇄수녀원에서 만드는 걸 일괄 사용하며 물과 밀가루로만 만들어진다.

2. 젖은 장화에서 냄새가 난다면

젖은 장화에서 냄새가 난다면 장화 안에 따뜻한 물을 담고 베이킹소다를 푼 뒤 흔들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리면 냄새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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