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HL만도 목표가 5만9천원으로 상향

아이어뉴스 승인 2024.07.04 08:4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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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 [HL만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세철 기자 = 키움증권은 4일 HL만도[204320]를 자동차 부품업종 최선호주로 꼽으며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5만9천원으로 올렸다.

신윤철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컨센서스 기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7.5배 수준에 형성돼있으며 이는 여전히 역사적 밴드의 하단 수준"이라며 "수익성이 외형과 동행해 고성장할 수 있다는 시장의 확신이 아직 부족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짚었다.

이어 "하지만 HL만도의 신규 전장 프로젝트는 영업이익률 6.5% 수준에서 선별 수주돼 왔으며 이에 따른 믹스 개선은 내년을 기점으로 뚜렷하게 손익에 반영되기 시작할 전망"이라며 주주환원 정책 강화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19조원, 영업이익은 10.7% 늘어난 852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HL만도의 주가는 전일(3일) 4만3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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