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 13일 개막

아이어뉴스 승인 2024.06.11 08:39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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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모습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오는 13∼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동남부 풀리아의 보르고 에냐치아 리조트에서 열린다.

G7은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세계 무역과 국제금융 시스템을 좌지우지하는 선진국 그룹이다.

유럽연합(EU)은 G7 회원국은 아니지만 매년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가자지구, 아프리카, 이주민, 경제 안보, 인공지능(AI)에 대한 국제 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동결된 러시아 자산 약 3천억달러(약 410조원)를 우크라이나 지원에 사용하는 방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지가 최대 관심사다.

러시아가 1998년 공식 회원국이 되면서 한때 G8으로 확대됐지만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강제 합병 이후 축출돼 다시 G7으로 돌아왔다.

중국은 거대한 경제 규모와 세계 2위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지만 G7 공식 회원국이 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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