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7·23 개최 잠정 결정

아이어뉴스 승인 2024.06.10 18:4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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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헌당규개정특위 위원들과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당원투표 100%'를 반영하는 현행 대표 선출 방식을 '당원투표 70%+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방안을 11일 확정할 예정이다.

'7대 3'은 지난해 3·8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 100%'가 도입되기 전에 적용됐던 룰이다.

지도체제의 경우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집단체제 또는 절충형 2인 체제로 바꿀지가 쟁점이지만, 이날 회의에서는 지도체제 변경이 어렵지 않겠냐는 분위기가 주를 이뤄 승계형 단일체제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분위기이다.

전당대회는 당초 '데드라인'으로 잡았던 7월 25일보다 앞당겨 7월 23일에 개최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됐다. 시기는 이르면 오는 13일 비대위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선관위는 전대 흥행을 위해 합동토론회나 TV 토론 외에 국민면접 같은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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