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0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트럼프 2기 오늘 시작…트럼프 100여 개의 행정명령 쏟아낸다

아이어뉴스 승인 2025.01.20 08:22 의견 0

이세철


□ 정치/외교
1. 검찰, 중앙지법에 윤 대통령 기소
변호인 외 일반인 접견 금지 조치를 받은 윤 대통령이 공수처의 강제 인치 조사나 서울구치소 방문 조사에 불응할 입장이어서 결국 공수처는 25일쯤 사건을 기소권이 있는 검찰로 넘기며, 검찰은 보강 수사 후 다음달 5일 전후로 중앙지법에 기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 방송사·포털 대상 청문회 실시
민주당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미디어를 통한 가짜뉴스 유포가 급증했다며 다음 달 6일 방송사와 포털 등에 대해 방송 탄압 및 극단적 선전·선동 대책 청문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3. 이번에도 내란특검법 부결 전망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로 국민의힘 당내에서는 민주당의 내란특검법 대한 반대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내란특검법은 재표결에서 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4. 민주당, 집권플랜 가동
민주당은 조기 대선에 대비해 민생경제 행보로 수권정당의 면모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내란특검법 도입을 통해 여권의 입지를 좁히는 투트랙 집권플랜을 가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 이재명, 6대 은행장들과 간담회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소속 정무위원들이 20일 오후 4시 6대 시중 은행장들을 만나 가산금리 산정체계를 손질하는 은행법 개정 등 서민금융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6. 미국, 방위비분담금 인상과 대북정책 수정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인상을 위해 주한미군 감축 카드를 제시하고 북핵을 현실로 인정하되 그 위협을 줄이기 위한 협상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대북 정책을 수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정부/공공/지자체
1. 추경 하반기나 가능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로 추경 편성이 불가피하지만 조기 대선을 앞둔 상황이라 여야 이견으로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 기재부, 국채 투자 설명회 개최
기획재정부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으로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국 경제를 둘러싼 위기론이 나오자 다음달 중국, 일본, 호주 등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한국 국채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3. 구속 자제해달라는 부산구치소
수용 과밀 정도가 전국 최고 수준인 부산구치소가 최근 법원 등에 구속을 자제해달라는 취지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부산구치소의 정원 대비 남성 수용률은 기준의 150%, 여성 수용률은 200%에 달한다.

4. 속옷까지 젖는 국립공원공단 순찰복
국립공원공단 직원들이 순찰할 때 입는 5억여원 상당의 겨울용 동복 하의 6500여벌이 땀 배출이 잘 되지 않는 등 규격에 크게 미달한 제품이어서 담당자에 대한 징계 조치에 나섰다.

□ 경기종합
1. 중국, 인력·장비 해외이전 제한
중국이 트럼프의 고율 관세정책으로 기업들의 생산 기지 탈 중국을 우려 해 자국 인력과 제조 장비의 해외 이전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2. 증시퇴출 9년간 제로
매출·시가총액 미달 기준이 상장폐지 사유인데도 2015년 이후로 시가총액이나 매출 미달로 상장폐지된 상장사가 하나도 없다.

3. 직장인 울리는 커피플레이션
원두 가격 상승으로 풀바셋, 스타벅스 등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들은 가격을 인상하고 있지만 MGC커피·컴포즈커피·빽다방 등 저가 커피 브랜드는 지속적인 고객 유입을 위해 가격 동결을 유지하고 있다.

4. 은행권, 기업 포지션 재조정
은행권은 트럼프 2기 출범으로 20%의 단계적 관세 부과가 예상된다며 자동차, 친환경 에너지, 2차 전지 등에 대한 부실 가능성을 고려해 기업대출 포지션을 재조정하고 있다.

5. 베트남에 K9 자주포 20문 수출
한국과 베트남은 한국산 K9 자주포의 베트남 수출을 위한 협상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물량은 K9 자주포 약 20문이며, 금액으로는 3억 달러(약 4천300억 원) 수준이다.

6. 조선업계 성장 동력 유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미·중 군비 경쟁 속 한국과의 협력 의지를 시사한 만큼, 국내 조선업계는 중장기 성장 동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7. 석유화학 업계, 회사채 2조 추진
올해 국내 석유화학 업계에 중국·중동발 한파가 더욱 거세게 몰아칠 가능성이 커, 한화토탈에너지스, SK지오센트릭 등 석유화학 기업 7곳이 연초 최대 2조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8. 롯데웰푸드, 제빵 사업 통매각
롯데그룹의 종합식품회사인 롯데웰푸드가 수원·부산·증평 공장 등 생산 라인을 포함한 제빵 사업 부문을 분리해 통매각하며 희망 매각가는 약 1000억 원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9. OTT 세대 장벽 허물어져
2030 전유물로 여겨졌던 OTT 서비스가 모래시계 등 과거 국민 드라마들이 서비스되면서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이용률이 90%에 육박하고 있다.

10. 보정 기능 심리스 속옷 뜬다
와이어 브라에 대한 경험 자체가 별로 없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심리스 언더웨어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중년층도 와이어 속옷 대신 심리스 보정 속옷으로 넘어가는 추세이다.

□ 금융/교통/부동산
1. 미 국채 금리 5% 넘는다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쏟아낼 각종 정책으로 인해 세계 각국의 증시는 물론 채권, 환율 시장의 변동 폭이 커져, 현재 4.6%대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올해 5%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 금융당국, 업비트에 출금제한과 과태료 검토
금융당국이 업비트에 대해 고객확인제도(KYC) 위반과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를 근거로 신규 고객의 가상자산 출금 제한 제재와 임직원 제재 및 과태료 처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 이번 주 5개 사 상장
이번 주(1월 20~24일) 미트박스글로벌, 유안타제17호스팩, 데이원컴퍼니, 아스테라시스, 와이즈넛 등 5개 사가 국내 증시에 상장한다.

4. 조선·방산 ETF 라인업
상장지수펀드(ETF) 1~8위 운용사들은 트럼프 2기 정부 정책 수혜 업종으로 조선·방산을 꼽고 관련 ETF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5. 서울시 다음 달 토지거래허가 해제 발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남구 대치동, 송파구 잠실동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인근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다음 달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이번 주, 미세먼지 기승
이번 주는 큰 추위 없이 주 중반까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2. 지난해보다 악화된 설 경기
올해 설 경기가 지난해보다 악화됐으며 기업의 평균 설 휴무 기간은 6일로 나타났다.

3. 작년 스미싱 219만건
지난해 국내 스미싱(문자사기) 신고·차단 건수는 219만 6469건으로 과태료·범칙금 등 정부·공공기관과 지인을 사칭하는 유형이 가장 많았다.

4. 여행·PG사 46곳, 티메프 환불 안한다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초래한 티몬·위메프 여행·숙박 상품에 대한 집단 조정안에 하나투어·모두투어와 전자결제대행사(PG사) 등 46개 업체가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국제
1. 트럼프 100여 개의 행정명령 쏟아낸다
트럼프 2기 정부는 취임과 동시에 불법 이민자 추방 등 국경 강화 방안과 관세 도입 등 무역정책, 전기자동차 의무 폐지 등100여 개의 행정명령을 쏟아낼 것으로 전망된다.

2. 미국, 중단됐던 틱톡 서비스 재개
트럼프 미당선이 틱톡의 미국내 서비스 중단과 관련, 오는 20일 취임하면 이른바 틱톡 금지법의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혀 틱톡의 서비스가 재개됐다.

3. 일본 노동계 임금 5%인상 요구
올해 춘계노사협상(춘투)이 시작된 일본 노동계는 임금인상률이 물가상승을 따라가지 못한다며 임금 5% 이상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4. 아프리카 소득 격차 65배
아프리카 54개국 가운데 가장 잘 사는 세이셸의 2023년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약 1만7천 달러(약 2천432만원)이고 최빈국 부룬디는 262달러(약 37만원)여서 소득 격차가 65배에 이른다.

□ 궁금한 이야기
1. 돈만 내면 들어가는 트럼프 취임식
미 대통령 취임식 비용은 대부분 기부금으로 마련하는데 트럼프 측은 취임식 비용으로 100만 달러 넘게 기부하거나 200만 달러 이상 모금한 개인·기업에 취임식 특별석과 부대 행사 입장권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취임식 전후의 행사들은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을 도와준 지지 그룹에 감사 인사하는 국내용으로 외국 기업인이 참석해 민간 외교를 하기에는 적절한 환경이 아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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