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표시 위반' 5년간 1조700억원어치 적발

아이어뉴스 승인 2024.10.22 08:3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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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서 질의하는 박성훈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세철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22일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원산지 표시 위반은 1천103건, 적발 금액은 1조736억원으로 집계됐다.

철강 제품이 150건(2천42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의류 125건(561억원), 전기기계 101건(1천92억원), 전자제품 78건(1천122억원), 광학기기·시계 72건(251억원), 수공구 62건(138억원), 농수산물 59건(52억원) 순이었다.

위반 유형은 원산지 미표시가 438건(2천68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원산지 표시 부적정 218건(1천504억원), 손상 변경 190건(1천655억원), 허위 표시 132건(1천644억원), 오인 표시 125건(3천24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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