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논란 바이든, 또 코로나19

아이어뉴스 승인 2024.07.18 08:14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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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 (라스베이거스[美네바다주] 로이터=연합뉴스)

이세철 기자 = 고령 논란에 민주당 안팎의 사퇴 압박을 받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시 코로나19에 걸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라틴계 미국인 행사에서 발언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참석하지 못한다고 행사 주최 측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사건 3일만인 전날 경합주 네바다에서 유세를 재개했으며, 2020년 대선 승리의 주요 기반이었던 라틴계 미국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도 성명에서 코로나19 확진을 알리고서 바이든 대통령이 델라웨어 사저로 돌아가 자체 격리한 상태에서 직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치의는 바이든 대통령의 증상이 가볍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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