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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세철 기자 = 한국 경제가 지난 2분기 0%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전망이 주를 이룬다. 1분기 깜짝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한 분석이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7월 금융시장 브리프'에서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직전 분기 대비 0.0%로 제시했다.

연구소는 오는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이후 국고채 금리의 하방 압력이 다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2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를 0.0%로 가정했다.

대부분 금융기관과 연구소의 분석이 이와 대동소이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1분기 기저효과 때문이다. 2분기 성장률을 1분기 대비로 계산하기 때문에 1분기 수치가 높았던 만큼 2분기 수치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한은은 오는 25일 2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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