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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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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철 기자 = 군은 이날 오전 경기도와 강원도의 전방 사격장에서 K9 자주포 등을 동원해 포병 사격을 실시한다.
해당 사격장들은 군사분계선(MDL) 이남 5㎞ 안에 위치하며, 2018년 9·19 군사합의 이후 포사격 훈련이 실시되지 않은 곳이다.
북한이 지난 5월 말부터 대남 오물 풍선 살포,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교란 공격, 탄도미사일 발사 등 복합적 도발을 벌이자,. 정부는 지난달 4일 9·19 합의 모든 조항의 효력 정지를 결정했다.
군은 9·19 합의로 시행하지 않았던 MDL 인근 대규모 합동 야외 기동훈련 등도 이어갈 방침으로 알려져 복합 도발과 러시아 군사 협력 수위를 높여가는 북한에 계속 경고장을 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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