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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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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됐던 북한과 러시아를 오가는 여객열차 운행이 4년여 만에 재개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열차의 탑승객 41명은 전원 러시아 국적이라고 러시아 세관 당국은 밝혔다.
러시아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와 북한 라선시를 잇는 열차 구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여파로 최근 수년간 운행이 중단됐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여객열차에 탄 승객들은 라선에서 54km 거리인 러시아 하산역까지 이동한 뒤 북한측 열차로 갈아타게 된다.
연해주 정부에 따르면 올해 2∼5월 러시아 관광객 400여명 이상이 북한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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