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직 국정원 요원들로 선거 공작 대비

아이어뉴스 승인 2024.02.26 20:02 의견 0
민주당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김민석 의원(사진=연합뉴스)


민주당이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과거 댓글, 총풍, 북풍 같은 선거공작에 대비하기 위해 25년 이상 국정원 경력자로 구성된 감시팀을 구성한다. 팀장은 총선 영입 인재인 박선원 전 국정원 1차장이 맡으며 전직 국정원 직원은 최소 5명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김민석 의원은 26일 국회 브리핑에서 “과거 국정원 ‘하얀방 고문’과 재외국민선거 개입을 고발한 전 해외 공작관, 국정원 재외선거 여권공작을 고발한 전 해외 공작관, 국정원 공금횡령 사건을 고발한 전 해외 공작관 등 경력자들”이라며 “비실명으로 국정원직원법 비밀엄수 조항을 지키면서 국정원 선거 개입 제보를 수집, 조사, 고발하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저작권자 ⓒ 아이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