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6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
헌법재판소는 6일 오전 10시부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종일 심리하며, 12·3 비상계엄 당시 군병력을 동원한 지휘관 등 주요 인물들의 증인신문이 끝난 뒤 윤 대통령이 증언에 대한 의견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2. 김건희 특검 대신 명태균 특검법 추진
민주당이 5번째 김건희 특검법을 재발의하는 대신 명태균에 초점을 맞춘 명태균 특검법 발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 민주당 집권 청사진 6일 공개
민주당의 집권 이후 청사진을 그리는 집권플랜본부가 조기 대선 국면에서 경제 이슈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민주당 집권 시 5년 내 3%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4. 시도지사협의회장, 2월 중 개헌안 발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2월 중으로 탈중앙 국민주권 개헌안을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 음주운전·불법숙박업 문다혜 재판행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6. 오는 15일 한일수교 60주년 기념식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한일 외교당국은 15일 오후 6시 남산서울타워와 도쿄타워에서 각각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점등식을 개최한다.
7. 북한, 동계AG에 피겨만 파견
북한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메달 획득 가능성이 있는 피겨 페어의 렴대옥(25)-한금철(25) 조와 남자 싱글의 로영명(24)등 3명만 파견했다.
□ 정부/공공/지자체
1. 전기·가스요 인상 불가피
한국전력공사가 이달 28일 한국가스공사가 이달 21일 호실적을 공시하지만 누적된 적자와 미수금 해소는 어려워 전기·가스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
2. 정부 부처들의 딥시크 접속 제한 조치
외교부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들이 생성형 AI 사용 과정에서 민감한 업무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며 외부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딥시크 접속을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3. 감사원 돈 없어 현장 못간다
민주당이 감사원의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를 전액 삭감한 여파로, 감사원은 올해 상반기에 지방 출장이 필요한 감사를 줄이고 추경으로 일부 예산이 복구되면 하반기에 일정을 늘려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4. 기동대만 못 받는 경찰 바디캠
경찰은 내년까지 바디캠 1만 5000여대를 보급할 계획이지만 정작 시위대와 대치해 충돌 우려가 큰 경찰기동대는 보급 대상에서 빠져 사비로 바디캠을 구매하고 있다.
5. 부실 위험 파악 못하는 HUG
보증기관인 HUG가 신동아건설의 부실 위험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신동아건설이 법정관리 신청 직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심사에서 만점에 가까운 94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종합
1. 미국 관세에 수입 확대 전략
한국은 미국과 상당한 힘의 불균형이 있고 대외 의존도가 커서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맞대응이 쉽지 않아, 정부는 미국산 수입 확대 등 미국의 요구를 일정부분 수용하는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2 반도체 핵심소재 비축 비상
중국이 수출 통제를 강화한 5개 품목 중 몰리브덴의 국내 비축 물량이 3개월 치에 불과하고 텅스텐 역시 6개월 치만 확보하고 있어 미중 무역 전쟁이 본격화되면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
3. 국내 상장사 5곳 중 1곳은 한계기업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5곳 중 1곳은 영업이익으로 대출 이자를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이다.
4. 내수 부진으로 자영업 붕괴
지속되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 인건비 부담 속에 폐업으로 치닫는 자영업자들이 속출하면서 지난해 전체 자영업자는 565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3만2000명 줄었다.
5. 헬스장 폐업 수 역대 최고
경기침체로 여가생활 지출이 줄어든 데다 출혈 경쟁이 심해진 탓에 지난해 체력단련장업의 폐업수는 전년보다 26.8% 증가한 553곳으로 폐업 수가 역대 최고로 치솟았다.
6. 전복 과잉생산으로 가격 폭락
수익률을 보고 너도나도 전복 양식에 나서면서 과잉생산으로 올해 전복 도매가격이 1㎏당 2만5787원으로 폭락하면서 어민들 손해가 막심해지자 지방자치단체가 긴급 지원에 나섰다.
7. 건설공제조합, 신임 이사장에 이석용
건설공제조합 차기 이사장으로 이석용 전 농협은행 은행장이 내정됐다.
8. 기아 인도법인, 2000억원대 탈세 혐의
기아 인도법인이 자동차 수입 부품을 오분류해 1억5500만달러(약 2240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현지 세무 당국에 의해 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9. 올해도 나스닥 못가는 야놀자
여행 정보 플랫폼 야놀자가 사업 실적이 부족한 탓에 미국 주식시장 기업공개(IPO) 계획을 내년으로 미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0. 실명 인증해야 매물등록 허용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부동산 거래가 급증하면서 직거래로 인한 사기 위험성이 높아지자 부동산 매물을 올리려면 본인 실명인증과정을 거쳐야한다.
□ 금융/교통/부동산
1. 야간 달러-원, 미 서비스업 지표에 하락
6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서비스업 관련 지표가 예상보다 나쁘게 나오면서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9.40원 하락한 1,44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2. 한국은행 금 보유량 104.4t
지정학적 리스크로 전세계 중앙은행의 강력한 매수와 투자 수요로 작년 전세계 금 수요는 4,974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한국은행은 2013년을 마지막으로 금을 추가 매입하지 않아 104.4t의 금을 보유해 세계 중앙은행 가운데 38위를 차지했다.
3. 12시간 동안 주식 사고판다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다음 달 4일 출범함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는 오전 8시부터 8시50분까지의 프리마켓, 오후 3시30분부터 8시까지의 애프터마켓이 생겨난다.
4. 삼성생명, 삼성화재 편입 검토
자사주 소각 등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사전 검토를 하고 있는 삼성화재가 금융감독원에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과 관련한 질의를 했으며, 삼성생명은 20일 관련 계획을 발표한다.
5. 조류충돌 위험이 제기된 신공항 부지
지방 신공항 7곳의 부지가 철새 도래지 인근에 위치해 조류충돌 위험이 제기됐으며 가덕도신공항의 경우 연간 예상 조류충돌 횟수가 무안공항보다 최대 246배, 새만금신공항은 최대 610배 높다.
□ 사회/교육/의료/이슈
1. 다음 주 초까지 강추위
북극 찬 공기가 한반도로 계속해서 내려오는 영향으로 이번 한파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 20GB 월 1만원대 요금제 출시
매월 데이터 20GB를 1만원대로 사용할 수 있는 알뜰폰 5G 요금제가 이달 중 출시된다.
3. 비흡연자의 폐암 증가
대기 오염으로 비흡연자의 폐암 발병이 늘고 있다.
4. 증가하는 매독
지난해 12월 의료기관 등을 통해 신고된 매독같은 성매개 감염병은 총 3천100건으로 1년 전보다 22% 넘게 늘어났다.
5. 낙찰 예상가 261억인 바이올린
바이올린 제작의 거장인 스트라디바리우스가 1714년 만든 요아힘 마 바이올린이 오는 7일 뉴욕 경매에 나오며 낙찰 예상가는 최대 261억원이다.
□ 국제
1. 뉴욕 증시, 저가매수세로 상승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다우존스 0.71% 상승,
S&P500지수 0.39% 상승, 나스닥 0.19% 상승 마감했다.
2. 국제 원유, 무역전쟁·미 재고 증가에 하락
5일(현지시간) 3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무역전쟁과 미 재고 증가에 1.67달러(-2.3%) 하락한 배럴당 71.03달러에, 4월 인도분 브렌트유 종가는 1.59달러(-2.09%) 하락한 배럴당 74.61달러로 마감됐다.
3. 미국 전역서 트럼프 반대시위
트럼프 2기 행정부 초기의 관세, 이민 등 각종 행정명령 조치로 사회적 불안이 불거지자 트럼프 행정부를 반대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4. 미국 작년 무역적자 9184억달러
강달러 영향으로 2024년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9184억 달러로 역대 사상 최대 적자 규모를 경신했으며 교역 국가별로 보면 중국과의 무역에서 적자 폭이 2954억 달러로 가장 컸다.
5. 트럼프, CIA 전 직원에 조기 퇴직 제안
트럼프 행정부가 미 중앙정보국(CIA)이 전 직원에게 8개월간의 급여와 복리후생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조기 퇴직을 제안했지만 강제성이 없어 조기 퇴직 제안에 얼마나 호응할지는 미지수이다.
6. 미국, 이란 원유수출 차단 추진
미국 행정부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란의 석유 수출을 완전히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마련하고 있는 등 트럼프 1기의 대이란 강경 정책이 되살아나고 있다.
7. 미국, 시리아 미군 전원 철수 계획중
미국 국방부가 시리아에 주둔한 미군 전원을 90일 이내에 완전 철수하는 계획을 마련 중이어서 IS의 세력 확장이 우려된다.
8. 7일 미·일 정상회담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 이후 양국은 동맹 강화, 상호 투자와 고용 대폭 확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분야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9. 중국, 애플 반독점 위반 혐의
중국의 반독점 규제 기관은 애플이 생산을 중국 외에 베트남, 인도 등으로 다각화하자 애플을 반독점 위반 혐의로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10. EU, 중국발 저가 상품에 면세폐지·수수료 부과
유럽연합(EU)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테무와 쉬인의 150유로 미만(약 23만원)의 저가 상품에 대해 면세폐지와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1. 혼다·닛산 합병 철회
일본 2위 자동차업체인 혼다가 3위 닛산을 자회사화하는 방안에 닛산이 반발하면서 독자 생존 카드를 꺼내들어 혼다와 닛산의 경영통합 MOU가 철회됐다.
12. 대만, 재입대 규정 마련
병력부족에 시달리는 대만이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자 전역한 지 1년이 넘지 않은 군인의 재입대 규정을 마련했다.
13. 대만 폭력조직 죽련방 두목 사망
대만 최대 폭력조직 죽련방 두목 황사오천이 차기 리더를 임명하지 않은체 4일 오전 75세로 사망함에 따라 대만 경찰이 긴장하고 있다.
□ 궁금한 이야기
1. 손에 남은 스티커 자국은 식용유로 제거
스티커 접착제가 손에 묻어 끈적거릴 땐 식용유를 문지른 뒤 주방 세제로 씻어내면 기름이 접착제를 녹여서 금세 깨끗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