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2025년 1월 3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최상목, 내주 정부 고위직 인사 단행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르면 다음주 정부 고위직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2.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공수처가 3일 오전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면서 관저 주변으로 경찰 46개 중대가 배치돼 있지만 경호처가 진입을 거부해 공수처는 대치하다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3. 윤 대통령, 조한창·정계선 헌법재판관 기피 신청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단이 새로 임명된 조한창, 정계선 헌법재판관에 대해 기피 신청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 이재명 선거법 첫 항소심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항소심 첫 재판이 오는 23일 열린다.

□ 정부/공공/지자체

1. 국세청, 무료 세금 환급 서비스 개시

국세청이 세무서 도움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종합소득세를 환급 받을 수 있게 3월부터 스마트 환급 서비스를 개시한다.

3. 청사 짓는데 1조 쏟아붓는 교육청

학령 인구가 급감하는데도 전국 교육청이 진행하거나 계획 중인 공사는 41건으로 총비용이 1조원이 넘는다.

□ 경기종합

1. 올해 성장률 1.8% 전망

기획재정부가 올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 전망값을 1.8%로 제시했지만 내란 사태를 반영되지 않아 성장률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2. 중국 브랜드 몰려온다

중국 브랜드들이 생존 전략 중 하나로 한국을 비롯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면서 중국판 다이소로 불리는 생활용품점 미니소, 중국 전기차 BYD, 샤오미, 밀크티 브랜드 차지 등이 한국 공략에 나서고 있다.

3. 고환율에도 여행 수요 급증

비상계엄 사태와 고환율 여파에도 여행 수요가 줄어들지 않아 여행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동남아, 일본 지역 중심의 단거리 수요가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4. 현대차, 미국서 전기차 보조금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이 미국에서 최대 7500달러(약 1100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모델에 포함됐다.

□ 금융/교통/부동산

1. 야간 달러-원, 강달러 기조 이어져

3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강세에 전장 서울환시 주간 거래 종가 대비 3.40원 하락한 1,469.10원에 마감했다.

2. 유로화 가치 8% 하락

달러 강세가 계속되면서 지난해 9월말 이후 3개월간 달러 대비 유로화 하락 폭이 8％를 넘어 1유로당 1.023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3. 작년 42조원 늘어난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 영향으로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 한해 동안 42조원 가까이 늘어나 734조 1350억원을 기록했다.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주말 눈 온 뒤 강추위

일요일인 5일 저녁부터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7일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강추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2. 연초부터 월급빼고 다 인상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인상 등의 이유로 연초부터 과자·음료부터 샴푸 등 생필품과 화장품까지 줄줄이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3. 권도형, 미국서 무죄 주장

가상 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4) 전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에서 무죄를 주장했지만 검찰은 권씨에게 자금 세탁 등 9가지 혐의에 처벌 의지를 보이고 있다.

□ 국제

1. 뉴욕 증시, 테슬라 실망감에 하락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테슬라 연간 판매량 감소에 다우존스 3 0.36% 하락, S&P500지수 0.22% 하락, 나스닥 0.16% 하락 마감했다.

2. 국제 원유, 중국 경기 부양감에 상승

2일(현지시간) 2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에 1.41달러(1.97%) 뛴 배럴당 73.13달러에 브렌트유 3월 인도분 가격은 1.29달러(1.73%) 오른 배럴당 75.93달러에 마감했다.

3. 유럽 가스값 상승세

우크라이나 가스관을 경유한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이 중단되면서 연일 상승세로 ㎿h당 50.27유로에 거래되고 있다.

4. 미 하원, 트럼프 공약 법안 처리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앞서 하원의 다수당인 공화당이 이주민 범죄자 추방, 투표 시 시민권 입증법 등 트럼프 당선인의 주요 공약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법안을 우선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5. 테슬라, 연간 판매량 감소

테슬라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이 전년 대비 1% 감소해 주가가 6% 이상 급락했다.

6. 파나마, 불법이민 통제강화

트럼프 당선인의 파나마 운하 환수 위협에 파나마 정부가 미국행을 원하는 불법 이민자에 대한 통제 강화 정책을 이어간다.

7. 밀라노 실외 흡연 금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실외 장소에서 흡연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기면 최대 240유로(약 37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전자 담배는 적용되지 않는다.

□ 궁금한 이야기

1. 설 열차승차권 1월 6∼9일 예매

설 승차권 예매가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설 승차권 환불 위약금은 출발 2일 전부터 1일 전까지는 영수금액의 5%, 출발 3시간 전까지 10%, 출발 후 20분까지는 30%이다.

2. 국토부, 참사 원인 9분 교신내용 공개 거부

국토교통부는 참사 원인을 밝혀줄 수 있는 제주항공기 사고 마지막 9분여간의 교신내용에 대한 파일 전환이 완료됐지만 섣부른 공개로 조사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공개를 당분간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