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사진=연합뉴스)
4월 총선을 앞두고 박용진, 조응천, 정춘숙, 이용빈 등 비명계 현역 의원의 지역구에 별다른 연고 없는 친명계가 도전하는 사례가 늘어나 민주당에서 내전이 본격화됐다.
민주당 비주류 의원 모임인 '원칙과상식' 소속 김종민 의원 지역구에는 원외 대변인을 지낸 황명선 전 논산시장, 윤영찬 의원 지역구에는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 조응천 의원 지역구에는 최민희 전 의원, 이원욱 의원 지역구에는 진석범 당대표 특보가 나설 예정이다.
이 같은 도전이 당내 분란을 조장할 수 있지만 민주당이 167석이라는 거대 의석을 가진 상황에서 겹치지 않는 지역구를 찾는 것은 쉽지만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