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시장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산물, 외식 등 먹거리 관련 체감 물가가 높게 나타나다 보니 2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과 같은 3.0%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과 같은 수준이다.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9로 전월보다 0.3p 상승했다.
CCSI는 지난해 9∼12월 내내 100선을 밑돌다가, 지난달 101.6으로 오른 이후, 두 달 연속 100선을 상회했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3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뜻이다.
황 팀장은 "물가 상승률 둔화가 지속되고, 수출 개선 흐름이 나타나면서 CCSI가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