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8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7월부터 휘발유·경유 세금 인상

아이어뉴스 승인 2024.06.18 08:13 의견 0

이세철


2024년 6월 18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윤석열 대통령, 18일 오전 국무회의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성과와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된 언급을 한다.

2. 늦어도 내주 초 원구성 마무리

우원식 국회의장은 6월 마지막 주를 여야 협상 마감 시한으로 제시하면서 불발될 경우 본회의를 열어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는 입장이다.

3. 국힘 전당대회 7월23일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다음달 23일로 확정됐지만 안철수 의원은 불출마 선언을 했고 나경원 의원은 지지율이 높지 않아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외에는 뾰족한 대응책이 없다.

4. 이재명 통화녹취 공개 파장

국민의힘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재판과 관련해, 이 대표와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 비서였던 김모 씨가 세 차례 걸쳐 나눴던 통화 녹취 파일을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다.

5. 민주, 2특검 4국조 추진

민주당이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등 두개의 특검법과 동해 유전 개발 의혹, 양평고속도로 종좀 변경 의혹 등 네개의 국정조사를 공식 추진한다.

6. 푸틴, 북한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체결

푸틴 대통령이 18일부터 19일까지 방북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되며 19일부터 20일까지는 베트남을 방문한다.

□ 정부/공공/지자체

1. 국립공원 탐방로 폐타이어 매트 철거

국립공원 탐방로에 설치된 폐타이어로 만들어진 매트가 내년까지 전부 철거된 뒤 야자 등 천연재료로 만들어진 매트를 놓는다.

2. 군 장성에 소총 지급

군이 남북 관계 악화로 장성을 포함한 영관급 이상 지휘관에게 개인 화기로 권총뿐 아니라 소총까지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3. 공공기관 매달 10곳 개인정보 유출

올해 1∼5월 개인정보위에 개인정보를 유출했다고 신고한 공공기관은 50곳으로 한 달 평균 공공기관 10곳에서 국민 개인정보가 외부에 유출됐다.

4. 선관위 직원 3천명 정보 노출

구글이 운영하는 악성코드 검사 사이트에 선관위 직원 3천 명의 이름과 소속 부서는 물론 어느 직원의 PC가 보안에 취약한 지까지 올라왔었다.

□ 경기종합

1. AI발(發) 반도체 호황

정부는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정부 예상을 뛰어넘자 올해 반도체 수출액 목표를 1300억 달러(약 179조 원)로 당초 정해둔 목표에서 100억 달러 상향 조정했다.

2. 삼성, 온디바이스AI 가전 내년 출시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가전제품에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을 탑재해 가전과 스마트폰을 아우르는 초연결 생태계를 빠르게 선점한다는 계획으로 온디바이스 AI는 서버를 통하지 않고 기계 자체의 AI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는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3. 노소영 재산 분할액 바뀌나

최태원 SK 회장이 주장한 항소심 재판부 오류에 대해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여 판결문 일부를 수정(경정)했지만, 단순한 계산 실수라며 위자료와 재산분할 액수는 바꾸지 않았다.

4. 알·테·쉬 한국 착륙에 항공 화물 반사이익

반도체 수출 호조 속에 알리·테무·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성장세에 항공사 국제 화물 운송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5. 아시아나 화물, 에어인천으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인수 후보자로 에어인천이 선정됐으며 에어인천은 2012년 설립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화물 운송 전문 항공사이다.

6. 20만원 깨진 에코프로비엠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리스크가 산재해 증권가에서는 매도 리포트가 연달아 발간되면서 이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20만원이 무너졌으며 52주 최고가 대비 66% 하락했다.

7.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혹

경찰이 고려제약으로부터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대의 금품과 접대를 받은 의사 1천여명을 수사하고 있다.

8. 백종원에 속았다는 점주들

백종원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의 산하 브랜드인 연돈볼카츠 점주들이, 본사가 허위·과장 매출액과 수익률을 약속하며 가맹점을 모집해 피해를 봤음에도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등 단체행동에 나선다.

□ 금융/교통/부동산

1. 개인용 국채 흥행부진

대한민국 정부가 보장하는 개인 투자용 국채의 첫 청약에서 10년물은 발행 한도를 초과했지만, 20년물은 중도 환매가 어렵고 안정적인 대체 상품도 많아 미달됐다.

2. 새마을금고 대출 비리

경찰이 부천시 오정구의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142억여원을 대출 받은 건설사 관계자들을 새마을금고법 위반 및 배임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3. 인수 뒤 상폐하는 사모펀드

토종 사모펀드들이 상장사 인수 뒤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사례가 늘면서 개미들만 피해를 보고 있으며, 자진상폐를 진행 중인 사모펀드는 커넥트웨이브 외에 쌍용C&E, 락앤락, 제이시스메디칼 등이다.

4. 기후동행카드 7일권 내달 출시

단기 방문객이 서울시 대중교통을 7일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7일권이 7월에 2만원에 출시된다.

5. 리츠로 부동산 경기 띄우나

정부가 부동산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하반기부터 리츠가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 자산을 데이터센터·태양광 발전소 등으로 대폭 확대시킨다.

□ 사회/교육/의료/이슈

1. 7월부터 휘발유·경유 세금 인상

정부가 7월부터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을 현행 25%에서 20%로 경유 인하율은 37%에서 30%로 조정함에 따라 휘발유는 ℓ당 41원, 경유는 38원의 세금을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2. 삼겹살 도매가격은 되레 하락

농가에서 도매로 파는 돼지고기 가격은 내리는데, 식당에서 먹는 삼겹살에는 임대료와 인건비, 전기료, 채소류 등 값이 더해져 삼겹살 값이 오르고 있다.

3. 바지락 사라지고, 꽃게 살 안 차고

수온 상승, 해양 산성화 등의 영향으로 서해에서 바지락 생산량이 급감하고 꽃게는 살이 안차고 있다.

4. 백화점들, 21일부터 여름 정기세일

백화점 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한다.

5. 북한, 대전차 방벽 건설

최근 북한군이 비무장지대에 세우고 있는 벽 구조물은 대전차 장애물과 비슷한 방벽이다.

□ 국제

1. 뉴욕 증시, AI 랠리 이어져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다우존스 0.49% 상승, S&P500지수 0.77% 상승, 나스닥 0.95% 상승 마감했다.

2. 뉴욕 원유, 수요 기대에 80달러대 반등

17일(현지시간) 7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올해 여름 드라이빙 시즌에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로 1.88달러(2.40%) 오른 배럴당 80.33달러에 거래됐다.

3. 방산업계 냉전 이후 최대 채용

두 개의 전쟁이 야기한 지정학적 불안정성으로 무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해 미국과 유럽의 방산·항공우주 업체 20곳이 올해에만 수만 명을 채용하는 등 냉전 시대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고용을 늘리고 있다.

4. 푸틴 초청한 베트남에 화난 미국

베트남의 최대 교역국이자 지난해 국가 간 관계를 격상시킨 미국은 푸틴 대통령이 오는 19~20일 베트남을 방문해 지도자들을 만나는 것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5. 전기차 관세에 돼지고기로 맞대응

중국이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에 추가 관세 예고에 돼지고기와 돼지 부산물에 대한 반덤핑 조사로 맞대응 한 만큼 무역전쟁으로 확산이 우려된다.

6. 기시다 연임 어려울듯

기시다 일본 총리와 집권 자민당 지지율이 곤두박질치고 있어 올 9월 자민당 총재(총리) 선거에서 연임은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7. 인도증시, 시가총액 5조달러 돌파

인도 주식시장이 사상처음으로 5조달러(6,912조원)를 넘어서면서 미국, 중국, 일본, 홍콩에 이어 세계 5위 시장으로 부상했다.

8. 네타냐후 전시내각 해체

이스라엘 국민들의 정권 퇴진 시위와 극우 인사들의 제어를 위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시내각을 17일(현지시간) 해체했으며, 전쟁 관련 민감한 현안은 국가안보회의에서 추인받는 형식을 취한다.

9. 축구 팬들 난투극에 독일 비상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개최국인 독일에서 곡괭이와 화염병이 등장하는 축구 팬들의 난투극이 잇따르고, 세르비아 대통령의 아들까지 폭력 사태에 가담하는 등 독일이 축구 팬들의 나투극에 비상이 걸렸다.

9. 이탈리아 연안에서 이민선 난파 2건

이탈리아 해안 부근에서 17일 (현지시간) 2건의 선박 난파사고가 일어나 최소 11명이 죽고 66명이 실종 상태로, 지난 주에 튀르키예를 출발했으며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을 태웠다.

10. 폭우 덮친 중남미서 피해 속출

엘사발도르, 에콰도르 등 중남미 일부 국가에 내린 집중호우로 최소 17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실종됐다.

□ 궁금한 이야기

1. QR 찍다가 통장 털려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전동킥보드, 홍보나 행사, 마케팅으로 위장한 QR코드, 범칙금이나 과태료 QR코드 등 QR코드를 악용한 신종 사이버 금융사기인 큐싱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앱 설치를 요구하는 QR코드에 접속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2. 이스라엘의 하마스 제거는 불가능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의 군사·통치 능력 완전 제거를 종전 기준으로 고수하지만 하마스를 제거해도 이란의 지원을 받는 또 다른 이슬람 무장정파가 있기에 이들 세력의 완전한 근절은 어렵다는 게 국제사회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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