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새 감독으로 부임한 콘테, "최선을 다하겠다"
조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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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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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현 기자 = 한때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나폴리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나폴리 구단은 5일 공식 발표를 통해 콘테 감독과의 계약을 공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콘테 감독은 "팀과 구단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직원들과 함께 전력을 다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이탈리아 출신인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를 이끌고 세리에A 3연패를 달성한 명장으로, 이탈리아 대표팀, 첼시(잉글랜드)를 지휘했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인터밀란(이탈리아)을 이끌었으며, 2021년부터는 토트넘 감독을 맡아 손흥민을 지도했다.
나폴리는 2022-2023시즌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후 성적 부진으로 인해 2023-2024시즌 동안 두 차례나 감독을 교체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김민재의 이적 이후 수비력 약화가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다.
이번에 부임한 콘테 감독이 나폴리를 어떻게 재건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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