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임종석 28일부터 유세 지원

아이어뉴스 승인 2024.03.26 20:3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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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찾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공천 내홍 국면에서 이재명 대표와 각을 세운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8일 유세전에 출격한다.

두 사람 모두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별도의 직책은 맡지 않고 외곽 지원을 통해 당의 총선 승리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임 전 실장의 출격을 두고선 추후 당내에서 정치적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행보로 보는 시각도 있다.

당 원로인 정 전 총리는 자신이 두 번의 국회의원을 지낸 '안방'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변호사가 출마한 서울 종로에서부터 전국 지원 유세를 시작한다.

그는 옛 SK(정세균)계 등 인연이 있는 인사의 출마지나 격전지 등 전국을 돌며 표심 호소에 나선다.

임 전 실장도 '한강벨트' 등 수도권 격전지와 '낙동강 벨트'를 중점 지원할 예정이며, 경북과 강원 등 험지 지원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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