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쟁 여파로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19.4%

아이어뉴스 승인 2024.02.19 23:5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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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아비브 시장에서 장을 보는 이스라엘 시민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하마스 소탕을 위한 전쟁의 영향으로 이스라엘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9.4% 줄어들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문별로 보면 이스라엘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인 개인 소비가 26.8% 줄었고, 수출은 18.3%, 고정자산 투사는 67.8% 급감했다. 반면 전비 지출로 정부 부문은 88.1% 급증했다.

전쟁의 여파로 4분기 경제가 크게 위축됐지만 이스라엘의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2.0%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의 성장률(6.5%)보다 크게 후퇴했으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성장률인 1.7%보다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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