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07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아이어뉴스 승인 2023.12.07 08:52 | 최종 수정 2023.12.08 09:19 의견 0

2023년 12월 07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여야, 11일 외부발굴 총선인재 발표

여야가 내년 총선에 나설 외부 인재를 11일 나란히 발표하며 당장 영입 발표해도 문제가 없을 사람부터 먼저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2. 국힘, 정체된 지지율에 고민

내년 총선까지 약 4개월 남았지만 이른바 '이재명 사법리스크'에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좀처럼 상승하지 않아 극적인 변화를 보여주지 못할 시 강서구 보궐선거 참사가 우려된다.

3. DJ 3남 김홍걸, 서울 강서갑 출마 선언

DJ의 3남인 김홍걸 민주당 의원이 같은 당 강선우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총선 출마를 선언했으며, 비례대표 초선인 김 의원은 재산 신고 누락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됐다가 올해 7월 복당했다.

4. 9일 서울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한미일 3국의 안보실장이 9일 서울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개최하며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비무장지대(DMZ) 감시초소(GP) 병력·중화기 배치 등 북한 관련 문제들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정부/공공/지자체

1. 100명 낳는 엄마가 존재한다는 질병관리청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미등록 아동이 9600여명을 넘어선 가운데 질병관리청의 신생아 정보에 한 여성이 아이를 수십 명에서 많게는 100명 넘게 출산한 것으로 기록돼 있는 등 신생아 자료가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 마음 지키는 방법, 초중고서 배운다

정부가 학령기 청소년의 정신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초중고교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정신건강 관련 교육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표준 교재를 별도로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 공직유관단체 채용비리 867건 적발

국민권익위원회가 454개 공직유관단체에서 셀프채용 등 공정채용 위반사례 총 867건을 적발해 관련자 68명을 수사의뢰하거나 징계요구했다.

4. 국토부, 박상우 귀환에 희망 품는 OB

차관을 달지 못한 채 국토교통부를 떠났던 박상우 전 LH 사장이 장관 후보자가 되자, 부처를 떠날 날이 머지않은 국·실장급은 언젠가 부처에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지만 저연차 사무관들은 박 후보자를 외부인처럼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5. 국토부, 행시 36회·1966년 출생 이전 용퇴론

새로운 장관 후보자 지명과 맞물려 국토교통부 내부에서는 행정고시 36회·1966년 출생 이전에 하나라도 해당하면 후배를 위해 길을 터줘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6. 한동훈 대립각, 신성식 검사장 사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고향인 전남 순천에서 총선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

8. 중앙경찰학교장, 인사 청탁 의혹으로 수사

김 모 중앙경찰학교장이 과거 광주경찰청장 재임 당시 전남청, 광주청 경찰 간부 인사 청탁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사건·인사 청탁 수사로 직위 해제된 광주·전남경찰 고위직 간부는 총 7명이다.

□ 경기종합

1. 기업·자영업자 대출잔액 1875조 역대 최대

올해 3분기 국내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은행에서 빌린 대출금은 지난 6월 말보다 32조3000억원 불어난 1875조7000억원으로 2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2. 수입 2천억원 넘어야 정기 세무조사

내년 1월부터 5년 주기 정기 세무조사를 받는 법인의 수입금액 기준이 1천500억원 이상에서 2천억원 이상으로 상향된다.

3. 뿌리기업, 전기요금이 제조원가의 최대 40%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열처리, 주물 업종 등 제조업의 핵심 기반인 뿌리기업이 한전의 전기요금 인상 기준에 포함되면서 전기요금이 제조원가의 최대 40%를 넘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4. 사우디로 본부 옮기면 법인세 30년간 면제

내년 1월 1일까지 사우디에 지역 본부를 두지 않은 글로벌 기업과는 정부 차원에서 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사우디가, 아랍에미리트(UAE)가 선점한 중동 비즈니스 허브 자리를 빼앗기 위해 자국 내에 본부를 둔 글로벌 기업에 30년간 법인세를 면제해주는 파격 인센티브를 내놨다.

5. SKT, 인공지능 통화녹음 도청 우려

SK텔레콤의 에이닷(A.)의 통화녹음 서비스에 대해, 다른 통신사들은 도청을 금지하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으로 볼 수 있다는 내부 검토 의견에 따라 이 서비스를 접은것으로 알려졌다.

6. 통신사 새먹거리 AI콜센터

인공지능(AI)을 도입한 콜센터, AI콘택트센터(AICC)가 통신사의 새 먹거리로 부상하자 통신 3사가 AICC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AICC는 음성인식·음성합성·텍스트 분석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센터의 전체 업무를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7. SK 장녀 최윤정, 임원으로 승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이 사업 개발 관련 조직을 책임지는 임원으로 승진이 예상되며 최 팀장은 1989년생으로 알려졌다.

8. 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심사 내년 2월 14일까지 결론

유럽연합(EU)이 2024년 2월14일 전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결론내린다는 방침을 밝혔다.

9. HMM, 팬오션 VS 유찰

산업은행이 하림그룹의 팬오션을 HMM 인수 조건부 우협 대상자로 선정하는 데 힘이 실리고 있지만 해운업 경쟁력을 중시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견해 차이가 적지 않아 업계에서는 유찰도 전망하고 있다.

10. 포스코인터, 2년 연속 연간 수주액 1조원 달성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세계 곳곳에서 전기차·수소차 부품을 수주하는 데 성공하며 2년 연속 연간 수주액 1조원을 달성했으며 친환경차 부품 수주 급증세를 감안해 영구 자석 등 타 품목 생산공장을 북미에 추가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1. 10대 건설사 미청구 공사비 17조원 넘어

건설사들이 준공 단계에서 미청구 공사비를 정산받지 못하면 대규모 손실을 떠안을 수밖에 없는 가운데, 올 3분기 기준 국내 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들의 미청구 공사비는 17조4900억원으로 현대건설 3조9666억원, 삼성물산 2조3734억원, 포스코이앤씨 1조8494억원 등으로 대형 건설사들 조차 위험에 노출돼 있다.

12. 대내외 악재의 카카오, 이제는 노사 대립

SM 주가 시세조종, 내부 경영실태 폭로전 등 대내외적 악재를 겪고 있는 카카오가, 노조에 오프라인 시위와 온라인 전산망 활동에 대한 사전협의를 요청하자 노조가 자율성을 침해하는 요구라고 반발하고 있어 노사 대립이 커지고 있다.

13. 한국앤컴퍼니, 선행매매 의혹

금감원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한국앤컴퍼니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공개매수에 나서기 전 거래량이 평소보다 많이 늘어 주식 선행매매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 검찰, 도주 중인 영풍제지 주범 검거반 편성

영풍제지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도주 중인 주범 A씨에 대한 전담 검거반을 편성해 추적 중이라고 한다.

15. 대유위니아, 골프장·건물 팔아 체불임금 마련

1년 이상 임직원 임금 체불 사태를 겪고 있는 대유위니아그룹이 ▲M&A를 통한 자금 마련 ▲보유 자산 매각 ▲회장 사재 출연 등을 통해 체불임금을 해결할 것을 밝혔다..

16. 불면증 100만명, 아파트·가전·화장품도 슬립테크

국내 불면증 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슬립테크(수면과 기술의 결합) 업체들은 잠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 가구와 침구 업체를 넘어 건설, 가전, 보일러,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 기업과 적극 콜라보에 나서고 있다.

□ 금융/교통/부동산

1. 6일, 주요 지표 마감

6일 환율은 1.90원 상승한 1,313.10원 △국고채 3년물은 2.1bp 하락한 3.463%, 10년물은 4.6bp 내린 3.533% △코스피 0.04% 상승, 코스닥은 0.76% 상승 △KRX금 1g당 가격은 450원(0.52%) 내린 8만 54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 외국인 지난달 국내주식 3.3조원 순매

11월 외국인 상장주식 순매수 규모는 3조3천억원으로 보유 잔액은 692조2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6.9%이다.

3. 금융지주 슈퍼앱 경쟁

국내 금융지주들이 빅테크들처럼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해 비대면 시장 주도권을 가져오고 19조 원 규모의 수수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그룹 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한데 모은 슈퍼앱 개발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4. 금감원, OB 경남은행 감사 제재

금융감독원이 직원의 자금 횡령사고를 지연 보고한 금감원 출신의 경남은행 상임감사를 제재하기 위해 징계 수위를 논의하고 있으며 금감원이 재취업한 OB를 제재하는 것은 이례적이고한다.

5. PF 부실로 증권사, 저축은행 등 금융권 살얼음판

부동산 PF 브리지론 대부분의 만기가 내년이지만 금융권에서는 브리지론을 장기 자금(본 PF)으로 전환하는 것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고 건설사는 원자잿값 급등과 고금리 장기화로 시공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어, 내년 총선 이후 자본력이 취약한 중소 건설사나 신탁사, 증권사 등이 자금 경색을 버티지 못하고 줄줄이 무너질 수도 있다.

6. 수신창구 닫는 저축은행

올해 들어 대규모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저축은행 업계가 수신금리를 낮춰 예적금 이자비용을 줄이고 치솟은 연체율을 관리하기 위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8. 한숨 깊어지는 중학개미

중국 증시가 좀처럼 반등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무디스가 전날 중국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해 중학개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9. 실거주의무 폐지 무산 위기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야당의 반대로 폐기가 유력해졌지만, 추가 논의가 이뤄진다면 실거주 의무 기간(2~5년)을 굳이 입주 시점부터가 아닌 보유하고 있는 동안 거주하는 기간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보완책이 마련될 수도 있다.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중국발 폐렴, 정부지침 나온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소아를 중심으로 중국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이 확산되자 일반적으로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며 진료 지침을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2. AI 확산으로 닭고기와 계란 가격 급등 조짐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닭고기와 계란 등 가격이 급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3. 차량용 요소 3.7개월치 남았다

요소·요소수 재고는 민간 기업 보유분과 수입 예정 물량, 정부 비축 물량을 모두 합쳐 3.7개월(3개월 20일)치로, 정부가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에 따른 대책으로 차량용 요소수 1회 구매 한도를 제한 한다는 방침이다.

4. 수능 성적 발표전에 재수반 성업

수능이 성적이 8일 발표되지만 불수능과 새로운 출제유형 등장, 의대 정원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벌써 재수 종합반이 성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 대학 60% 수시 사실상 미달

저출생으로 올해 대입 수시 모집에서 전국 4년제 대학 10곳 중 6곳이 사실상 미달을 기록했으며 저출생 여파로 미달 사태를 겪는 대학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6. 의협, 이달 11∼17일 파업 투표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충 방침에 맞서기 위한 의사들의 파업 찬반 투표가 이달 11∼17일 전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7. 매년 260만명 술로 사망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매년 음주 때문에 260만명이 사망하고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 때문에 800만명 이상이 매년 죽음에 이른다고한다.

8. 2,300억 PF 댓가로 35억 챙긴 메리츠 임원

메리츠증권 출신 임원 등이 2,300억 원 규모의 PF 대출을 승인해 주는 과정에서 뒷돈 35억원을 받아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9. 김하성, 후배 야구선수 고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국내 히어로즈 시절 술집에서 후배 A씨와 몸싸움을 벌인 것을 빌미로 수억원을 뜯기고도 지속적으로 금품을 요구당하자 경찰에 고소했으며 A씨는 현재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10. 울산 대규모 정전 원인은 변압기 문제

6일 울산시 남구와 울주군 일부 지역에서 1시간 50분 동안 발생한 정전은 남구 옥동변전소 설비 문제가 원인으로 알려졌다.

11. 길고양이로 전락된 품종묘

경남 진주 등 전국에서 백만원을 호가하는 품종묘(만들어진 품종)들이 교배·번식 후 버려져 돌아다니고 있다.

□ 국제

1. 뉴욕 증시, 3일 연속 약세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우려와 차익 실현으로 다우존스 0.19% 하락, S&P500지수 0.39% 하락, 나스닥 0.58% 하락 마감했다.

2. 뉴욕 원유,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6일(현지시간) 2024년 1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2.94달러(4.1%) 하락한 69.38달러로 마감됐다.

3. 뉴욕 금 가격, 국채 금리 완화로 상승

6일(현지시간) 2024년 2월물 뉴욕 금 가격은 국채 금리 완화로 0.35% 오른 2,026.44 달러에 마감했다.

4. 바이든, 재선에 경보음 커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11월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는 물론 3위 격인 헤일리에게도 밀려 재선 가도에 경보음이 커지고 있다.

5. EU-中 정상회담, 이견만 확인 전망

유럽연합(EU)과 중국 정상회담이 7일 베이징에서 개최되지만 중국 제재,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이견만 확인하고 공동성명 발표도 없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6. 캐나다, 기준금리 5%로 동결

캐나다가 물가 진정으로 기준금리를 5%로 동결했다.

7. 러시아, 내년 대통령 선거일 3월17일

러시아 차기 대통령 선거일이 내년 3월 17일로 확정됐으며, 푸틴 대통령이 내년 연임에 성공하면 2030년까지 임기를 6년 더 연장할 수 있다.

8. 인도 증시 사상 첫 시총 4조달러 넘어서

인도 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이 4조 달러(약 5250조원)를 넘어서면서 세계 5위인 홍콩 격차를 빠르게 좁혀가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인도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제국가로 부상했다.

9. 이스라엘, 하마스 지도자 체포 도립

이스라엘군이 우선 제거 대상인 하마스 지도자인 신와르의 자택을 포위하고 체포 작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0. 이탈리아, 중국에 일대일로 공식 탈퇴

이탈리아가 중국에 일대일로 탈퇴를 공식 통보함에 따라 자국 기업에 대한 보복을 우려하고 있다.

□ 궁금한 이야기

1. 사진으로 뚫린 신한 얼굴 인증 ATM

신한은행이 지난 4일 출시한 얼굴 인증 기반 ATM 출금 서비스는 실제 얼굴이 아닌 사진으로도 인증이 가능해 사기 인출이나 계좌 정보 유출 등의 피해 우려로 서비스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아이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